이름 | 김용현 金龍顯 | Kim Yong-hyun |
출생 | 1959년 6월 25일 (65세) |
경상남도 마산시 | |
현직 | 국방부장관 |
재임기간 | 제19대 대통령경호처장 |
2022년 5월 10일 ~ 2024년 9월 6일 | |
제50대 국방부장관 | |
2024년 9월 6일 ~ 현직 | |
학력 | 월영국민학교 (27회 / 졸업) 충암고등학교 (7회 / 졸업) 육군사관학교 (38기 / 학사)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안보행정학 / 석사) |
경력 | 윤석열 국민캠프 외교·안보 정책자문위원 국민의힘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 글로벌위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개혁TF 부팀장 제19대 대통령경호처장 (윤석열 정부) |
가족 | 배우자, 아들(1993년생), 딸 |
군사 경력 | |
복무 | 대한민국 육군 |
1982년 3월 28일 ~ 2017년 11월 30일 | |
임관 | 육군사관학교 (38기) |
최종 계급 | 중장 (대한민국 육군) |
최종 보직 |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
주요 보직 | 수도방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제17보병사단장 제1야전군사령부 작전처장 제1야전군사령부 관리처장 제2군단 참모장 육군본부 비서실장 육군본부 지휘관리과장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 제9보병사단 작전참모 육군사관학교 생도대 제1대대장 제205특공여단 제2특공대대장 |
대한민국의 제50대 국방부장관.
육사 38기의 선두주자였으나 대장 진급에 실패하고 전역했다. 최종 보직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로서 대선 후보 시절 국방안보 분야 보좌를 담당했고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통령경호처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국가안보실장으로 영전하는 신원식 국방부장관의 후임으로 국방부장관에 임명되었다.
소위 1982년 임관
제21보병사단 제63보병연대 1대대 1중대 소대장 (1982.8 ~ 1983.7)
중위 1983년 진급
제21보병사단 제63보병연대 1대대 수색소대장 (1983.7 ~ 1983.10)
수도경비사령부 제30경비단 5중대 소대장 (1983.10 ~ 1985.11)
대위 1985년 진급
전투병과학교 대위 지휘참모과정 (1985.11 ~ 1986.5)
제15보병사단 제38보병연대 7중대장 (1986.5 ~ 1987.8)
수도방위사령부 제55경비대대 제3경비제대장 (1987.8 ~ 1989.4)
소령 1989년 진급
수도방위사령부 제55경비대대 작전장교 (1989.4 ~ 1991.5)
육군대학 기본과정 (1991.5 ~ 1991.11)
제9보병사단 제29보병연대 4대대 작전장교 (1991.11 ~ 1992.11)
제9보병사단 작전처 작전항공장교 (1992.11 ~ 1993.11)
제9보병사단 작전처 부대훈련장교 (1993.11 ~ 1995.1)
제9보병사단 제30보병연대 1대대 부대대장 (1995.1 ~ 1996.1)
중령 1996년 진급
제2군사령부 제205특공여단 제2특공대대장 (1996.1 ~ 1998.10)
육군사관학교 생도대 1대대장 (1998.10 ~ 2000.10)
제9보병사단 작전참모 (2000.10 ~ 2001.11)
육군본부 정훈공보실 홍보기획장교 (2001.11 ~ 2003.12)
대령 2003년 진급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 정책처 국회연락담당관 (2003.12 ~ 2005.1)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 (2005.1 ~ 2006.4)
수도방위사령부 연구관 (2006.4 ~ 2006.5)
육군본부 감찰실 인사검증위원 (2006.5 ~ 2006.11)
육군본부 비서실 지휘관리과장 (2006.11 ~ 2007.11)
준장 2007년 10월 1차 진급
육군본부 비서실장 (2007.11 ~ 2008.4)
제2군단 참모장 (2008.4 ~ 2009.4)
제1야전군사령부 관리처장 (2009.4 ~ 2010.6)
제1야전군사령부 작전처장 (2010.6 ~ 2010.12)
소장 2010년 12월 1차 진급
제17보병사단장 (2010.12 ~ 2012.11)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 작전부장 (2012.11 ~ 2013.11)
중장 2013년 10월 1차 진급
수도방위사령관 (2013.11 ~ 2015.10)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2015.10 ~ 2017.9)
육군인사사령부 연구관 (2017.9 ~ 2017.11)
전역 2017년 11월 30일
중앙건설 사외이사 (2018.12 ~ 2021.4)
이수페타시스 비상근고문 (2018.12 ~ 2021.5)
숭실대학교 일반대학원 초빙교수 (2019.3 ~ 2020.2)
(사)대한민국 육군발전협회 지상군연구소장 (2019.3 ~ 2021.10)
(사)성우안보전략연구원 정책자문위원 (2020.1 ~ 2021.12)
숭실대학교 일반대학원 강사 (2020.3 ~ 2022.3)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방안보분과 위원장 (2020.10 ~ 2022.4)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속 글로벌비전위원회 위원 (2020.12 ~ 2022.3)
법무법인(유한)대륙아주 고문 (2021.4 ~ 2022.3)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이전 TF 부팀장 (2022.3 ~ 2022.5)
대통령경호처장 (2022.5 ~ 2024.9)
국방부장관 (2024.9 ~ 현재)
1959년 6월 25일 경상남도 마산시(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태어났다. 마산월영초등학교(27회), 충암고등학교(7회) 졸업 후 1978년 육군사관학교에 38기로 입교했고 1982년 3월 28일 졸업과 동시에 육군 보병 소위로 임관했다. 육사 동기로는 임호영, 위승호, 조성직, 최병로, 조현천 등이 있다. 졸업할 때 육군사관학교장상을 받았다.
2007년 준장 1차 진급, 2010년 소장 1차 진급에 이어 2013년 10월 육사 38기 중 단독으로 중장 1차 진급을 한 최고 선두주자에다 중장 보직도 수방사령관-합참 작전본부장이라는 최고 알짜 보직을 맡았기에 대장 진급 0순위로 꼽혔다. 그러나 2016년 9월 19일 군 인사에서 중장 3차 진급자인 동기 임호영이 대장 진급과 함께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에 취임하면서 대장 1차 진급은 물을 먹었다. 다만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이례적인 장성 인사가 종종 있던 일이라 진급 가능성은 남아 있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고 나서 2017년 8월 8일 단행된 첫 대장 인사에서 정경두 공군참모총장(공사 30기 = 육사 38기 = 82년 임관 기수)이 제40대 대한민국 합동참모의장에 내정되고 한 기수 아래인 김용우(육사 39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에 임명되면서 졸지에 전역할 운명이 되었다. 이때 육사 37기 38기 39기등 무려 세 기수들이 한꺼번에 군복을 벗게 되었으며, 육사 38기는 39기와 함께 대장을 1명씩만 배출한 비운의 기수가 되었다.
후임자가 바로 정해지지 않았고, 당시 북한 도발 등 대북 변수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보직에 그대로 남아 두 달 가량 작전 총괄 업무를 유지하다가 2017년 9월 26일에야 서욱 중장이 후임자로 정해지면서 물러났다. 이후 육군인사사령부에서 전역 대기를 하다가 2017년 11월 30일 정년 전역했다.
2021년 8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캠프인 국민캠프의 외교/안보 정책자문단에 김황록 전 국방정보본부장 등과 함께 영입되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된 후 윤석열 정부의 가장 유력한 국방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국방부장관 대신 경호처장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이야기가 국방부 주변에서 돌았고 2022년 5월 10일, 윤석열 정부의 첫 대통령경호처장으로 임명되었다.
2024년 8월 12일, 국가안보실장으로 옮기는 신원식의 후임 국방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2000년 이후 육군 중장 출신의 국방부장관은 꽤나 드물었지만, 윤석열 정부에선 김용현의 전임자인 이종섭과 신원식 모두 육군 중장 출신이다.
전임자들과 공통점이 꽤나 있다. 이종섭과는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기수를 뛰어넘는 파격 인사로 대장 진급이 원천 봉쇄돼 중장으로 전역했다는 점이 동일하다. 신원식과는 수방사령관과 합참 작전본부장이라는 군내 최고 요직을 역임한 육사 기수 최고 선두주자이자, 그럼에도 이례적으로 대장 진급에 실패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결국 이 세 인물 모두 국방부장관에 기용되며 대장 진급 불발의 한을 풀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세 인물 모두 장관으로서의 평가가 처참하고 김용현은 아예 계엄령 선포에 연루되며 육사의 흑역사 한 장을 장식했기에, 이를 한을 풀었다고 보아야 할 지는 몹시 의심스럽다.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하는 계엄사령부를 설립, 포고령을 발표해 사회 통제를 선언하고 국회에 계엄군을 파견하는 등 일련의 국면 전환 조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지목되었다. 실제로 국방부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본인이 직접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했다고 한다. 그러나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에 따라 선포 3시간도 채 안 되어 계엄이 법적 효력을 상실하자,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면서 계엄 정국은 6시간여 만에 종료되었다. 계엄군이 철수하여 원대 복귀한 뒤 “중과부적이었다, 수고했다”는 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야권의 거센 반발과 비판에 직면했다.
2024년 12월 4일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탄핵소추안이 발의되면서 재임 3개월여 만에 탄핵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아울러 헌정사상 최초로 탄핵소추안 발의 대상이 된 국방부장관으로 기록되었다.
야당의 탄핵소추안 발의 소식이 전해진 지 약 30분 만에 “비상계엄에 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며 사의를 표명하였다.
2022년 3월 22일 집무실 이전에 대한 안보 공백을 우려한 청와대의 입장을 두고 ‘북한의 도발은 한 번도 도발이라 못하고 NSC(국가안보보장회의)도 소집 안 하고서는 안보 운운하는 것이 역겹다’는 요지의 발언을 해서 논란이 일었다. 원문은 다음과 같다.
◆ 김용현> 네. 앞으로 협상의 여지가 있다는 것은 저도 충분히 공감이 되고요. 그동안 사실 수십 차례의 미사일 발사를 통해서, 도발을 통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부가 도발을 도발이라 말하지 않았지 않습니까? 어떠한 대응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그런 어떤 안보 위기상황에서도 NSC를 연 적도 없는 그분들이 어느 날 갑자기 방사포 있지도 않은, 잘 확인도 안 되는 방사포 쐈다고 갑자기 NSC를 소집하고 안보 운운하는 이 자체가 굉장히 저는 역겹습니다. 좀. 이건 아닌 것 같아요. ◇ 김현정> 지금 표현이… ◆ 김용현> 안보 공백이 있다 그러면 분명히 어떤 안보 공백이 있는지를 얘기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아무런 얘기도 없이, 근거도 없이 안보 공백이 있다고 그러는데요. 국방부청사로 대통령 집무실 이전하는 과정에서 군사 대비태세의 핵심부서가 합참입니다. 합참은 이전하지 않습니다. 그대로 그 위치에서 현재의 대비태세를 유지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안보 공백을 운운하면서 국민들께 불안감을 조성해서 호도하는 이 자체가 그들이 지금까지 해 왔던 그 행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 정부가 해야 될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임무가 뭡니까? 원활한 업무 인계 아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있지도 않은 안보 공백을 운운하면서 이렇게 자꾸 새 정부 정책에 대해서, 출발에 대해서 이렇게 방해를 하는 그런 행위는 어떻게 보면 국민의 뜻을 좀 저버리는 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현정> 팀장님, 지금 NSC를 한 번도 열지 않았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부분은 NSC은 그동안 열었었죠, 문재인 정부에서. ◆ 김용현> NSC를 열지 않았다는 게 아니고요. 그들이 도발을, 미사일을 발사 위협은 굉장히 우리 국민들에게 큰 위협이거든요. 그런데 그 전 세계적인 국제사회에서도 도발이라고 하는데 이 정부는 한 번도 도발이라는 표현을 안 했지 않습니까? |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초반이자 남북정상회담 전인 2017년 7월 4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주재한 NSC에서 북한의 도발이란 표현을 사용한 바 있었다. 같은 해 9월 핵실험 때에도 그러했다. 그러다 남북정상회담 이후로는 자극을 피하기 위함이라는 명분으로 북한의 미사일이나 방사포 발사에 대해 도발이란 표현은 사용을 자제하고 미사일이나 방사포 발사를 ‘미상 발사체’ 또는 ‘불상 발사체'(두 표현 모두 미사일 또는 방사포인지 알 수 없다는 뜻)라 칭하는 사례가 많아진다.
문재인 정부의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소집 현황을 보면 일단 북한의 군사적 행동이나 우크라이나 사태 등 세계 정세에 따라 지속적으로 NSC를 소집했으며 해당 발언을 하기 바로 이틀 전인 3월 20일에도 북한의 방사포 발사에 국가안보실 1차장 주재로 NSC를 소집했다.
주재 현황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청와대가 북한 도발 등으로 긴급 NSC 및 관계장관회의를 연 것은 총 64번이며, 이 중 문 대통령은 17번의 회의를 주재했다(26.6%). 나머지는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고교 1년선배이고 윤석열을 처음 만날 당시 충암고등학교 학도호국단장이었다고 한다. 육사 입학 후 연락이 끊겼다가 동문회 주소록을 통해 전화로 안부 정도 챙기던 사이였다고 한다. 군 생활을 마치고 2017년 전역 후엔 가끔 만나서 술 마시는 사이가 되었고 2020년 윤석열이 검찰총장 시절에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하여 여러 군 출신 유력인사를 소개받게 되었다. 그리고 윤석열이 대선후보가 되자 학연을 배제해야 한다고 거절하였으나 여러 번 권유받은 끝에 캠프 인사가 되었다.
이런 인연 때문에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 이후 청와대 이전 TF 부팀장과 경호처장으로 대통령의 측근이 되었는데 2022년 10월 본인과 가까운 사이이고 이종섭 국방부장관과 윤석열 후보 캠프의 국방정책자문단 8인으로 활동했던 예비역 준장 조모씨를 2022년 8월 공석이 된 국방부 인사기획관에 내정하려 했다는 의혹이 생겼다. 이때 국방정책자문단을 이끌던 인물이 김용현이었기 때문에 김용현 사단이라고 불리며 문제시되었다. 이종섭 장관은 10월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이 사안을 추궁하자 극구 부정하였다.
또한 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이종섭 국방부장관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국방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후보자인 신원식에게 “신 후보자가 육군사관학교 후배인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의 추천으로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됐다고 들었다”며 “과거 윤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는 발언을 했는데도 장관후보자로 낙점된 것은 경호처장과 관계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신원식 후보자는 “일부 호사가들이 그런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과잉 경호 논란이 연이어 터지면서 지나친 심기 경호를 하는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대통령경호처 소속 경호원들에게 강성희 국회의원을 끌고 나가라는 지시를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언론사의 카메라에 김용현이 강성희 의원을 손으로 때리는 듯한 제스처가 포착되었다.
2024년 9월 23일 오전에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김용현 국방부장관이 전임 대통령 경호처장의 자격으로 출석했다. 거기서 김용현 장관은 용산 대통령실 이전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점 대부분을 문재인 정부 탓으로 돌리는 발언을 했다.
“저희 정부는 5월 10일날 대통령실이 새로 용산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들어가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모든 공사나 사업체에 대한 어떤 계약이나 이런 것들은 전 정부에서 다 이루어진 겁니다.” (청와대 이전 비용) “496억 이거 누가 승인했습니까? 문재인 정부가 승인해 준 겁니다. 그러면 승인을 안 해줬어야죠. 그럼 이사 안 했을 거 아닙니까.” |
문재인 정부의 경우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쪽으로 이전한다는 공약이 무리가 따른다고 판단해 전면 백지화하였고 용산으로의 이전은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가 주장하고 있던 내용이었다. 그리고 당연히 공사에 관련되는 사업체들과의 계약은 당연히 이전을 하는 새로 출범한 정부 내지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담팀(TF)’과 하기 때문에 이전에 따른 문제를 전 정부에 묻기는 어렵다.
또한 김용현 장관의 발언이 어처구니 없는 게, 국민투표로 새로운 대통령이 뽑힌 상태에서는 새 정부의 중점 사업 예산 배정을 안 할 수 없고, 만약 문재인 정부에서 용산으로의 집무실 이전을 문제삼아 예산 배정을 안했다면 집권 여당이 된 국민의힘 등에서 ‘전정권의 정치적 보복’을 주장하며 진짜 정치적인 문제로 번졌을 게 뻔하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청와대를 중심으로 설정된 비행금지구역 등 대공방어체계 조정 문제’와 함께 대통령 집무실과 국방부, 그리고 합동참모본부 등의 ‘연쇄 이동’은 안보 불안을 야기한다며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에 제동을 걸려고 했었다. 그러나 2022년 3월 21일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를 향해 임기 시작과 동시에 청와대 문을 개방하겠다면서 역으로 압력을 가했다.# 즉 문재인 정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강행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측이었기 때문에 김용현 장관의 “그럼 승인을 안했어야 하지 않느냐” 라는 말은 억지 주장인 셈이다.
김용현 장관의 발언이 어처구니가 없었는지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도 아래와 같이 꼬집었다.
” 윤석열 대통령 관저가 무슨 문제가 생기면 문재인 대통령이 책임져야 됩니까, 거기서 비리가 있었으면? 21그램 회사…잘못 업체를 선정했다, 입찰 비리가 있다, 그러면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책임져야 됩니까? 말이 되는 얘기를 하세요.” |
그리고 감사원 측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 2022년 5월 10일 이후, 즉 이상민이 행정안전부 장관에 임명된 뒤 대통령 관저 관련 각종 불법 계약과 공사가 이뤄졌다고 밝히자 “계약 자체는 행안부에서 했으니 거기에 알아봐야지 저한테 얘기할 사안은 아니다” 라는 궁색한 답변을 내놨다.
2024년 10월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충암파’로 지목된 여인형 방첩사령관의 답변 태도 논란을 두둔하던 중 한 발언으로 인해 발생한 논란이다.
여 사령관은 질의 도중 허락을 받지 않고 답변하거나 공격적인 태도를 보여 야당 의원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이 같은 태도에 황희 민주당 의원은 “군복을 입었으면 그 정도의 책임과 인격을 보여줘야 한다”며 “국감장에서 몇 분을 못 참고 저런 태도를 보이는 것은 장관님의 책임 같다”고 김 장관을 겨냥했다.
이에 김 장관은 “아무리 군복을 입어도 할 얘기는 해야 한다”며 “군복 입었다고 할 얘기 안 하고 가만히 있는 건 더 ‘병X’이라고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
이후 김 장관은 해당 발언이 장애인 비하 논란으로 이어지자 오후 회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표현이 좀 과했던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안보가 위중하다면서 몰래 군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난 윤석열 대통령을 변호하다가 변명이 앞뒤가 맞지 않아 국회에서 비판을 받았다. 장관이 9월 25일에는 대통령이 8월 휴가 중에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발표했는데 뒤늦게 계룡대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사실이 확인되니까 골프를 쳤다고 말을 바꿔 인정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골프를 친 날은 계룡대 골프장이 휴장한 날이어서 휴장한 골프장을 대통령실이 억지로 개장하도록 한 것이었냐는 문제도 불거졌다. 그리고 8월 대통령 휴가 당시 대통령경호처장으로써 대통령 일정을 직접 조율한 당사자가 바로 김용현이었다. 尹 골프사실 인정한 前경호처장, 핑계대다 오히려 된서리
이 과정에서 방어한답시고 윤대통령과 같이 라운딩을 한 참석 부사관이 ‘대통령과 라운딩하여 로또 당첨된 기분이다. 평생 잊을수 없는 영광이다’ 라고 하며 눈물을 글썽였다는 설명을 하여, 여기가 북한이냐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국방장관 “尹과 골프 친 부사관, 로또 당첨된 기분이라며 눈물 글썽”
본인 딴에는 추가로 해명하면서 “노무현 대통령도 매주 운동을 한 것으로 안다”고 받아쳤는데, 박선원 의원이 5년 내내 청와대에 있었는데 그런 일 없었다고 사실 확인을 하고 김병주 의원이 사자명예훼손죄를 언급하자 그제서야 “모 위원이 공개적으로 한 말을 토대로 말한 것”이라며 “표현이 과했다면 그에 대해서는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을 바꿨다. 김용현 국방장관, 윤 대통령 골프 ‘인정’…“부사관 서너명과 쳐…비난받을 일인가” 김용현 장관의 발언처럼 매주 골프를 치지는 않았으나, 노무현 전 대통령도 임기 중 골프를 친 적은 있었지만 윤석열 대통령처럼 거짓으로 해명한 적은 없다.
김용현 국방부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을 건의했으며,# 2024년 12월 03일 22시 30분경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 회견을 시작으로 비상계엄이 선포되었다. 이후 김용현에 의해 제1공수특전여단을 포함한 계엄군이 국회에 배치되었다.
국회는 일시적으로 폐쇄되었으나 군경이 국회의원과 보좌진의 신분을 확인하고 들여보내주었으며, 여·야 국회의원들이 대책 마련을 위해 새벽에 국회로 결집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워낙 비상계엄이 갑작스럽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 경찰들을 포함한 공무원들이 다시 근무지로 출근하는 등 혼란이 이어졌다.
이후 국회에 모인 의원들에 의해 계엄 해제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되어 계엄군이 국회에서 철수하고, 약 3시간 후에 국무회의를 통해 계엄이 완전히 해제되며 사태는 일단락됐다. 이후 계엄을 내린 당사자인 윤석열에 대한 탄핵 및 처벌은 물론, 이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진 김용현 또한 같이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변이 없다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론의 대두와 함께, 그의 정치 생명도 끝이 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사건 몇달전이자 김용현이 임용된 시기인 9월 초부터 김용현의 모교인 충암고 출신 ‘충암라인’들이 매우 급진적이고 호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여소야대 정국과 관련하여 대통령에게 계엄령을 선언하도록 부추기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당시 김용현 장관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반발 했으나 결국 연말 예산정국에서 야당의 독단 추진과 함께 정부와 국회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자, 공식적으로 김용현 본인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계엄령을 건의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여 선언하면서 계엄령이 결국 발동되고 말았다.
계엄이 해제되자, 김용현은 국방부 관계자 등에게 소집해제를 지시하며 “중과부적이었다, 수고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론 어떠한 의견이나 기자회견을 가지지 않고 종적을 감춘 상태가 되었고 이 때문에 제2의 비상계엄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여론이 형성하게 되면서 김용현에 대한 적대적인 여론이 거세져가고 있다. 이후 여론을 의식한것인지 KBS를 통해 자신이 계엄을 건의한 이유는 대통령 선언문에 적혀있다고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후 다른 국무위원들이 사의를 표명할 때 이에 동참했다.
국방부장관 후보 시절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계엄령 관련 질문에 답변한 내용이 다시 발굴되었다.
유튜브 장군의 소리 채널에 출연했다. 신원식 당시 국회의원이 댓글로 자신의 육사 1기수 후배이자 수도방위사령관 – 합참 작전본부장 후임자로 모든 면에서 본인보다 뛰어나다고 찬사를 올렸다. 아이러니하게도 둘 다 작전본부장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대장을 못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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