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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귀령 프로필 (아나운서 출신 정치인)

안귀령 프로필 (아나운서 출신 정치인)

이름안귀령
安貴朎 | Ahn Gwi-ryeong
출생1989년 6월 1일 (35세)
경상북도 경주시
거주지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본관순흥 안씨 참판공파
현직더불어민주당 도봉구 갑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홍보소통위원장
학력삼산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언론정보학 / 학사)
소속 정당더불어민주당
경력한국낚시방송 아나운서
광주방송 아나운서
YTN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대전환 선대위 대변인
제8회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준비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홍보소통위원장

안귀령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nngwiryeong

안귀령 X

안귀령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anngwiryeong

안귀령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vkBIUpHGzjyCEcNVHDbwKA

안귀령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grahn0223

개요

대한민국의 언론인 출신 정치인.

생애

1989년 6월 1일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태어나 울산광역시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삼산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다.

언론 활동

광주방송 생방송 투데이, kbc MyFM 11시 뉴스,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등의 진행자를 맡았다.

2016년 한국낚시방송유튜브 아이콘네이버 블로그 아이콘네이버 블로그 아이콘, KTV 국민방송유튜브 아이콘, 광주방송을 거쳐 YTN에 입사하여 비정규직 앵커로 일했다.

정치 활동

20대 대선

2022년 1월 YTN을 퇴사하고 열흘 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 직속 국가인재위원회에 영입되면서 정계로 진출했다.

2022년 1월 18일에 열린 인재영입 기념식에는 함께 영입된 JTBC ‘뉴스 아침&’ 앵커 출신의 이정헌 기자도 참석했다. 송영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안귀령 당시 영입인재를 가리키며 “뉴있저 진행 당시 예리한 분석과 날카로운 보도로 권력 비판과 감시라는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평가받는다.”라고 소개했다.

비정규직 앵커 출신 30대 청년으로서 청년 문제 해결과 비정규직 처우 개선, 방송 개혁 등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면서 이재명 당시 후보 선대위에 합류해 공보단 대변인을 역임했다.

20대 대선 이후

2022년 3월 28일, 더불어민주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태년) 위원으로 임명됐다.

2022년 4월 11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회 체제 하에서 중앙당 상근부대변인으로 인선됐다.

선거 참패 후 2022년 6월 20일,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위원장 안규백)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2022년 9월 14일, 더불어민주당 제6대 지도부(이재명 대표) 체제 하에서 중앙당 상근부대변인으로 유임됐다.

2022년 중순부터 이동형의 더-워룸 메인MC를 맡았고, 2023년 중순부터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고정출연하면서 류밀희 기자가 맡았던 코너(밀희미터, 텐밀희)를 이어받았다(테일미터, 텐테일). 당내 유튜브 스피커로 자리매김했다.

22대 총선

총선 본 선거에 돌입하고, 유튜브 안귀령TV 시작과 동시에 첫 영상 쇼츠의 조회수가 61만 4천회 넘어서며 현존하는 정치인 중 셀럽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공천과 함께 대변인으로 인선됐다.

2024년 2월 23일, 인재근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울 도봉구 갑 선거구에서 도봉구청장 출신의 이동진 예비후보를 제치고 전략공천되었다. 이 지역구에서 단수공천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1987년생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을 겨냥한 포진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안 부대변인의 전략공천 사실을 발표하면서 “상대당 후보와도 젊은 매치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2023년 2월 15일, 동아일보 유튜브 채널 ‘기웃기웃’의 프로그램 복수자들에서 차은우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외모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를 두고 “내가 차은우 씨보다 외모가 낫다고 말하는 분이 있다면 국민의힘에서는 절대 공천받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아주 높은 확률로 굉장한 거짓말쟁이거나 굉장한 아첨꾼일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하자 이를 겨냥해, “예능을 다큐로 받아들인다.”라면서 “야당 험담은 한 위원장이 할 일이 아니다. 집권여당 비대위원장으로 말싸움에 골몰하기보다 국민 민생을 위해 조금 더 신경 써달라.”라고 맞받아쳤다.

박범계는 이를 두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안귀령 후보의 체급을 키워 줬다며 한 위원장에게 사의를 표할 것을 주문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도 3월 2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컨텐츠 SNL 코리아 시즌5의 코너 ‘지 기자가 간다’에 출연해 ‘자기 당 대표가 차은우보다 잘생겼다고 한 사람과 30분 동안 눈을 맞으며 기다리다가 폴더인사한 사람 중 누가 더 아부꾼이냐’는 질문에는 “후자”라고 답하며 거들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상임고문도 3월 23일 공개된 SNL 코리아의 코너 ‘맑눈광이 간다’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와 배우 차은우 중에 누가 더 잘생겼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이재명”이라고 답하며 거들었다.

2024년 3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대표에게 1:1 TV 토론회에 참석할 것을 압박하자, 토론은 자신이랑 하자며 맞공세에 나섰다.

3월 15일, ‘DMZ 발목지뢰 목발 경품’ 발언으로 공천 취소된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해 “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공천 취소 결정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언론의 과도한 공격도 없지 않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를 상대로 대부분의 여론조사와 출구조사에서 앞섰지만 1,098표 차로 석패했다. 지역 연고 부재의 문제점과 도봉구에서 지역 활동을 하며 지역 기반을 탄탄히 다진 상대 김재섭 후보에 비해 갑자기 등장했기 때문에 인지도가 부족하다는 점이 민주당 강세지역임에도 패배한 원인으로 파악된다.

선거기간 중에도 동네 이름을 묻는 지역주민의 말에 대답하지 못해 논란이 일었다. 그리고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 마이크를 사용해 도봉구 선거관리위원회의 경고를 받기도 했다. 안귀령의 패배로 도봉구 갑은 이재명이 20대 대선에서 승리한 선거구 중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한 전국에서 유일한 지역구가 됐다.

이렇듯 민주당 우세 지역에 정권 심판 분위기에서도 접전까지 내주고 패배한 것은 주목할 만한 결과다. 도봉갑 주민이 쓴 김재섭의 당선 및 안귀령의 낙선 요인 선거 패배 이후에는 도봉구 갑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각종 방송 패널로 복귀하여 밥벌이를 하며 지역구를 관리할 것으로 보인다.

22대 총선 이후

총선 이후 도봉구 갑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도봉갑 찾아가는 민주당’ 을 매주 전개하며 지역당원대회의 당원의 날 특강 등을 기획해 당원들의 결집에 주력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 도봉구 행사에도 활발히 참석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귀령 거리 현수막을 목격했다는 게시글들이 자주 올라오는 것으로 보아 지역구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024년 6월 3일부터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링크의 평일 저녁 시사프로그램인 <내 그럴 줄 알았다>의 메인 앵커로 복귀했다. 약칭 내그알 코너 중, 주요 정치인들을 인터뷰하는 <귀령의 집>과 제22대 총선 낙선자(민주당 원외 지역위원장)들을 만나는 <안귀령의 6시 내 지역>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동형TV#의 <이이제이>에서도 메인 앵커로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고 있다. 이후 가을 개편으로 인해 8월 30일을 끝으로 하차했다.

2024년 8월 18일 열리는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었다. 전준위 공식회의 석상뿐만 아니라 전국순회경선 인천, 경남, 전북 등에 참석했다.

2024년 9월 2일부터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겸손브리핑과 령턱스클럽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2024년 9월 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다.

2024년 10월 4일, 민주당 서울시당 홍보소통위원장에 임명되었다.

비판 및 논란

폴리널리스트 논란

2022년 1월 18일, YTN에 아나운서 사직서를 제출한 지 열흘 만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했다. 이에 본래부터 민주당에 편향적인 방송을 진행해왔는데, 그 자체로도 문제이지만 그간 친민주, 반국민의힘 방송 진행이 정치권 입문을 위한 포석이 아니었느냐는 논란이 일었다.

국민의힘은 물론이고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에서도 언론인의 정치 직행이라며 강한 비판을 받았다. YTN 내부 윤리강령에 퇴사 후 6개월까지는 정치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YTN 상무이사 출신의 홍상표 전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 YTN플러스 사장 출신의 윤두현 의원 등 언론인이 정계로 진출하는 ‘폴리널리스트(정치와 언론인의 합성어)’ 계보를 이었다는 비판이 따랐다.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소속 권혁기 공보부단장은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언론인과 언론 활동 영역은 사회적 공기(公器)와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언론인들을 행정부에 입성해서 국정을 함께 일할 수 있는 훈련과 자질을 갖춘 분들이라고 보기 때문에 역대 정부, 문재인 정부 하에서도 언론인들을 공직자로 캐스팅해서 함께 국정 운영을 논했다.”라고 설명했다. 언론 독립성 침해 우려에 대해 권혁기는 “독립성의 침해는 현재 언론과 언론 보도를 탄압하고 압박할 때 발생하는 것”이라며 “이들은 언론 활동을 정리하고 온 것이기 때문에 기존 언론 활동의 독립성을 침해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비정규직 정체성으로 정치에 입문했다는 데 대해서도 논란이 따랐다. 2022년 2월, 안귀령 당시 선대위 공보는 친민주당 성향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 출연해 YTN 비정규직 앵커 채용이 이명박 정부 당시 낙하산 사장 임명으로 노조가 파업하면서부터라고 밝히며, 파업 대체 인력으로 뽑던 비정규직 체제가 굳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YTN 뉴스가 있는 저녁의 선임 진행자인 변상욱 앵커도 안 부대변인의 이같은 선택의 이유에 관해 “비정규직 얘기에 꽂혔을 것”이라고 봤다.

그러나 안귀령은 이미 지원 당시부터 해당 직무가 비정규직 프리랜서라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고, 그럼에도 입사를 간절히 원했음을 말했었다. 비정규직과 정규직 채용은 보통 전형 과정이나 경쟁률에서부터 큰 차이가 있다.

YTN 기자협회는 “젊고, 경험이 적고, 비정규직 앵커 출신이라는 조건이 정치적 행보까지 정당화할 수 없다.”라며 “그동안 자신의 이름으로 내놨던 앵커 리포트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자기부정”이라고 지적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논란

도봉구 갑 전략공천 논란

2024년 2월 23일 안귀령이 자신과는 전혀 연고가 없는 도봉구 갑에 전략공천되며 논란이 일었다. 조선일보 기사 YTN 기사 서울 도봉구 갑은 민주당 초강세지역으로 김근태가 15~17대까지 3선을 한 뒤 그의 아내인 인재근이 19~21대까지 3선을 한 지역구이다. 인재근이 이재명에게 차기 총선에 불출마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이 과정에서 인재근은 후임으로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를 추천했다. 이재명은 김남근 변호사를 추천하면서 의견 차이를 보였다. 도봉구청장 출신의 이동진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었다. 결국 도봉구갑이 더불어민주당 전략선거구로 지정되고 이재명이 영입했던 안귀령이 전략공천되었다.

그러자 컷오프된 이동진 전 도봉구청장은 “공천 과정이 공정치 못하면 결과를 납득시키기 어려워 당이 국민 앞에 오만하게 비칠까 걱정된다”라고 강력히 반발하였다. 이어 2월 26일 더불어민주당 도봉갑 지역위원회 당원 30명이 탈당 의사를 밝혔다. 또 다른 지역 인사들은 안귀령 후보가 지역에 사전 양해나 설명도 없이 나흘이나 지나서야 측근을 통해 연락을 해왔다며 중앙당의 공천에 반발하기도 했다.

당 외부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서정욱 변호사는 채널A 방송에 나와서 안귀령 후보가 지역구와 연고도 없고, 당을 위해 기여한 바가 객관적으로 잘 보이지 않는다면서 전형적인 낙하산 공천이라고 주장했다. 새로운미래 설주완 전략기획실장은 과거 안 후보와의 공보실 인연을 회상하며, “안 후보와 달리 민주당의 다른 청년 후보들은 경선도 못해본 채 컷오프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총선 특별 당규의 단수 공천 규정이 지켜지고 있는지 물었다. # 데일리안과 한국경제는 전략공천의 배경에 김어준·이동형 등 친민주당계 유튜버들의 영향력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또한 안귀령 후보가 민주당의 이른바 ‘혁신공천’을 옹호하며 “당헌·당규대로 경선을 치르면 된다”고 말한 것도 재조명받았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안귀령은 당의 전략적 판단에 의해 출마하게 되었다면서 “특별한 연고는 없지만 지금은 도봉 갑이 일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기존 도봉구 갑의 인재근 의원이 안귀령 후보자 후원회장을 맡고, 함께 의총에 참석하면서 지역구 현역 의원과의 갈등은 봉합되는 모양새다. 인재근 의원은 기자들이 “안귀령 대변인이 지역에 연고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질문을 하자 “맨 처음부터 연고 있는 사람은 없다. 젋고 여성이라 좋다.”라고 답변하였다.

지역 연고 없는 인물을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내리꽂은 중앙당을 향한 본질적인 반발은 당 내부에서 여전히 이어졌다. 안 후보의 첫 과제는 흩어진 당심을 하나로 모으는 일이 될 전망이다. 다만 인재근 의원 측 인사도 절반 정도만 안 후보 캠프에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도봉구 갑 지역구 무지 논란

공천받은 지 3주차에 접어든 2024년 3월 8일, 22대 총선을 30일 앞두고, 유세 중인 지역의 ‘동 이름’을 묻는 유권자의 질문에 답변하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민주당이 지역 연고 없는 후보를 꽂아넣었음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지역 내 여론을 사실상 결정지은 사건으로 평가된다.

안귀령 당시 예비 후보는 자신의 출마 지역구인 도봉구 창동 신창시장을 방문 중 “여기가 무슨 동(洞)인가?”라는 시장 상인의 질문에 머뭇거리며 답변하지 못했다. 주변에 있던 다른 사람들이 “창2동”이라고 알려주자, 안 후보는 그제서야 “알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안 후보 측 관계자로 보이는 남성은 옆에서 “이제 알려주셔야죠.”라고 했다. 질문을 던진 상인은 “좀 알고 다니시라. 욕 먹는다. 여기 왔다 또 후딱 떠날 사람들인데”라고 호통을 쳤다.

상인은 재차 “길 건너 시장은 몇 동이냐?”라고 물었고, 안 후보가 또 대답하지 못했다. 머쓱한 안 후보를 대신해 다른 상인들이 대신 답한 후 “우리 후보님 이제 왔잖아. 왜 그래?”라며 말리는 모습도 연출됐다. 안귀령 후보는 음식을 권하는 해당 상인에게 “먹을 자격이 없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해당 상인은 “안 후보와 내가 고향이 같다.”라며 “이재명 대표 고향은 어디냐?”라고 물었다. 안 후보는 “안동”이라고 바로 답했고, 질문했던 상인은 안 후보에게 먹을거리를 챙겨줬다.

같은 도봉구 갑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는 이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귀령이 답변하지 못했던 답변을 상세히 설명했다. 도봉구 갑에서 가장 큰 시장인 신창시장은 창2동, 안귀령 후보가 헷갈린 건너편 창동골목시장은 창3동으로 들어간다. “민주당 입장에서 도봉은 쉽게 되니까 대충해도 된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주시길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3월 12일 자신의 블로그에 “지역구 귀신 돼도 힘든 판에 지역구 미아 귀령이가 됐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대형 사고를 쳤다. 자기가 출마한 지역구 동네도 모른다.”라며 “아슬아슬했다. 불안한 눈빛, 배시시 웃어 넘기는 너꼼수, 인재근 지역구 알사탕 문 안귀령.”이라고 꼬집었다.

이후 뭔가 동영상으로 남길 때는 동 이름을 3번씩 말했다.

타 지역구 선거 운동 논란

안귀령이 자신이 출마한 지역구가 아닌 곳에 있는 시설을 방문해 선거 운동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안귀령 후보가 찾은 쌍문2동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안 후보의 출마 지역구인 도봉구 갑이 아닌 도봉구 을 지역구에 있었다. 한국경제신문은 안귀령 후보가 3월 13일 서울 도봉구 쌍문2동에 위치한 도봉노인복지관을 찾았다가 복지관 안에 있는 주민들로부터 “여기는 무슨 동인 줄 아느냐”, “여긴 도봉갑도 아닌데 왜 와서 선거 운동을 하느냐”는 등의 말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안귀령 후보는 “도봉노인복지관은 지역구와 무관하게 도봉구 모든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그래서 인사를 드리러 다녀왔다.”라고 해명했다.

비슷한 시기, 아예 강북구 갑에 있는 수유역에서 선거 운동을 한 것도 알려졌다. # 안 후보는 수유역 이용객의 주류가 강북구민이기는 해도 “쌍문1동으로 들어가는 마을버스(서울 버스 도봉02)가 있어 퇴근 시간 도봉 주민 비율이 높다. 이전 선거에서도 쌍문역, 창동역만큼은 자주 못 가도 한 번씩은 꼭 들렀던 장소다.”라고 해명했다.

사실 다른 후보였다면 크게 논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었던 것이, 후보가 인지도가 있는 사람이거나 정치적 체급이 높은 사람이면 인접한 지역구에 가서 선거 운동을 도와주는 경우도 으레 있고, 도시 지역 선거구의 경우 주민들의 생활권이 겹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접 지역이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교통 시설에서 선거 운동을 하는 것이 아주 이상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안귀령의 경우 정치 신인이고 상술한 낙하산 공천 논란이나 지역구의 행정동명을 제대로 모르는 선례 등으로 본인이 지역 연고와 관련한 여러 논란들이 있다 보니 논란이 커진 것이었다.

안 후보는 3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경제의 기자 이름을 거명하며 “의도적으로 흠집을 내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너무 티 나게 하시는 것 아닙니까?”라고 항의한 뒤 “저를 향한 지대한 관심은 아주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라면서 “이렇게 악의적인 기사를 반복하면 앞으론 캠프 차원에서 대응하겠다.”라고 경고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 → 기소

2024년 3월 17일, 안귀령 후보가 지역 내 한 주민센터에서 열린 노래 연습 교실에 선거운동복을 착용한 상태로 참여해 마이크를 든 채로 유권자들에게 “잘 부탁드린다.”라며 지지를 호소하는 듯한 발언을 한 다음 당돌한 여자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찍힌 동영상이 뒤늦게 공개되자 정치권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안귀령 후보 측은 “노래 교실을 방문해 육성으로 인사를 했고, 어르신들 요청으로 노래한 상황이었다.”라며 “노래를 하기 전 ‘노래를 잘은 못하지만, 잘 부탁한다.’라는 취지의 발언이었지, 선거 운동 관련 발언은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제기된 민원에 대해 “사실 관계를 파악한 뒤 법 위반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59조에 따르면 선거 운동 기간이 아닌 때에는 마이크 등 확성장치를 이용한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다.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은 3월 28일부터 4월 9일이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은 3월 18일 “지역도, 선거법도 모르는 준비되지 않은 후보가 어떻게 공천을 받을 수 있었는지 의아하기만 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의 해명에 대해 “구태 정치인의 말장난”이라며 “후보 자질에 의구심이 든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봉구선거관리위원회는 관련 내용을 접수해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결국 3월 26일 도봉구선관위는 안 후보의 행위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서면으로 ‘엄중 경고’ 조치했다.

3월 16일 오기형 민주당 도봉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마이크를 잡고 “도봉의 선배 정치인분들 잘 모시고 저도 도봉의 새로운 일꾼이 되도록 하겠다”며 “도봉갑과 을이 원팀이 되어서 윤석열 정권 폭주에 맞서 싸우겠다. 여러분들도 함께해달라”고 호소해 또다른 선거법 위반 논란이 불거졌다.

어쩌면 지역구 무지 논란보다 안 후보의 낙선에 더욱 불을 지폈다고도 할 수 있다. 지역구 주민들 입장에서는 안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되지 않고 4년간 지역구를 잘 챙길 수 있을까 하는 의문부호가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만약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한다면 엄청난 비용을 들여 재선거를 치러야 한다.

결국 기소당했다.

이후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재명 선거법 위반 1심 판결 이후 막말 논란

2024년 11월 15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이 나온 후, 법원 주변에 모인 보수 성향 시위대를 향해 “곱게 늙어라”고 막말을 했다.

일반 민주당 지지자도 아니고 총선에 출마까지 했던 정치인이, 자신과 성향이 다르다고 시민을 향해 저렇게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된 시점에서 저런 행동을 보이는 것은 민주당을 위해서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다.

사건사고

윤석열 계엄령 선포 국면에서 계엄군 장병의 총기를 탈취하고자 시도했다.

뉴스 진행

광주방송 생방송 투데이

kbc MyFM 11시 뉴스

KBC MyFM 6시 뉴스

kbc 8 뉴스

뉴스출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2019.9.30.~2022.1.7.)

뉴스출발[주말]

YTN 뉴스와이드[주말]

YTN 24[주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내 그럴 줄 알았다[월~금] (2024.6.3.~2024.8.30.)

여담

이름은 귀할 귀(貴), 영롱할 령(朎)이다. 여성 인명으로는 흔치 않은 이름이다.

경상도에서 성장했지만 언론인 출신이어서 그런지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특정 단어를 말할 때 억양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재수해서 2009년 학번으로 입학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서구 병 국회의원인 모경종 前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비서실 차장과 재수학원 동기라고 한다.

교환학생으로 프랑스에 다녀왔던 경험이 있다.

2022년 1월 30일, 디시인사이드 이재명 마이너 갤러리에 인증글을 올렸다. 디시에 유명인이 직접 등판하는건 없는 일은 아니지만 정치 관련 갤에는 흔한편이 아니기도 하고 안귀령 본인도 정치인 중에서는 외모가 괜찮은 편이여서 이재명갤이 잠깐 안귀령갤이 되기도 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에 아나운서 역할로 출연했다.

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거 운동 라디오 찬조연설로 참여했다.

2023년 2월 15일, 동아일보 유튜브 채널 ‘기웃기웃’의 프로그램 복수자들에서 차은우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외모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2023년 2월 15일 출연한 ‘복수자들2’에서 YTN 최종 면접 당일의 간절한 상황을 전했다. “그때 YTN에 전화를 해서 광주에서 출발할 때 ‘시험이 끝났다’고 하는 거다”라며 “‘제가 정말 정말 시험 보고 싶은데 기다려 주시면 안 될까요?’ 막 이렇게 했더니 인사팀에서 ‘아 알겠다고 일단 안전하게만 오시라’고 (말했다)”라고 회상했다. 당시는 안 부대변인이 kbc광주방송 아나운서로 일하던 때였는데, 광주방송 뉴스 녹화 시간과 YTN 면접 일정이 겹치자 그가 YTN 인사팀에 연락해 면접 시간을 미뤄줄 것을 요청했고, YTN 측이 이를 받아들여 면접을 치렀다는 것이다. 그는 “비행기를 예매해 김포공항에서 YTN까지 오토바이를 탔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YTN 인사팀 관계자는 면접자 개인 사정으로 채용 면접 시간을 조정하는 일은 원칙적으로 거의 없다고 알려 왔다.

2023년 7월 10일부터 김어준이 1주일간 여름휴가를 가자 휴가 첫 날인 10일에 변상욱과 안귀령이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을 진행했다.

2023년 9월 4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크루인 TBS 출신 류밀희 기자가 겸손방송국에서 송출하게 될 새 프로그램을 준비한다며 당분간 하차하자 안귀령이 류밀희 기자 대신 출연했다. 2023년 9월 5일에 단식 투쟁 중인 이재명 당대표, 정청래, 박찬대 최고위원을 인터뷰하기도 했고 10일과 11일에도 이재명 대표를 방문했다.

2024년 총선에 출마하면서 주소지를 공개하게 되었는데 서울 강서구 등촌3동에 있는 11평 원룸이고 2024년 4월 15일이 전세금대출만기일이었다.

2024년 총선에 출마하면서 선관위에 제출한 재산신고서에 현금과 예금을 0원으로 적었다. 선관위는 “후보자가 재산 신고서를 작성할 때 현금과 예금은 각각 1,000만 원 이상인 경우 신고하게 돼 있다. 1,000만 원 미만인 경우에는 신고를 안 해도 된다. 재산신고는 후보자 본인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후보가 얼마를 가지고 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라고 알려왔다.

2014년 K리그 올스타전 현장에서 인터뷰에 출연한적이 있다.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언젠간 그 선수들이 1부리그에 올라와 한국 축구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내용.

2024년 비상계엄 발령 시기 군인과의 마찰과정에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여 일부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다. 계엄군의 총부리가 안귀령을 향해 겨누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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