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ran 프로필 (최현준 T1 프로게이머)
도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hoi_doran
도란 X
도란 치지직
https://chzzk.naver.com/20e11539e1afa21fc959dd3f4ff2332c
도란 SOOP
https://ch.sooplive.co.kr/choi15778
개요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CK의 T1 소속 탑 라이너.
플레이 스타일
소드를 쓰면 당장 LCK 성적을 챙기고 롤드컵을 갈 순 있지만, 도란이 훨씬 잠재력이 높고 지금 몇 번 지더라도 소드 대신 도란에게 경험치를 먹여놔야 롤드컵에서 쓸 수 있다. 도란이 수행할 수 있는 공격적인 탑솔러 롤을 소드가 수행하지 못하므로, 당장 아슬아슬하더라도 도란을 주전으로 써야 한다. – 前 그리핀 감독 김대호, 2019 서머시즌 소드 대신 도란을 기용하는 이유를 밝히며 |
제우스, 기인과 함께 제도기 라인으로 묶이는 LCK를 대표하는 탑 라이너 중 한 명이다. 강력한 라인전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기본적인 플레이 스타일이지만, 가장 큰 장점은 구국의 결단을 내릴 줄 아는 선수라는 점이다. 팀이 유리할 때보다 대등하거나 불리할 때 더 돋보이는 선수로, LCK 탑 라이너 최초 쓰리핏 우승이라는 기록의 보유자이다. 통산 LCK 우승 횟수는 4회로 탑 라이너 중에서는 칸(6회)에 이은 2위이다.
우선 정글의 개입이 없는 라인전이 최상급이다. 제우스, 더샤이, 너구리, 기인같은 최상급 무력탑솔들과의 맞싸움에서도 지지 않고 오히려 압도하고 솔킬을 따는 장면이 심심찮게 나온다. 심지어 너구리는 2020년에 대놓고 도란의 라인전을 분석하기 위해 선수 개인화면을 볼 수 있는 사양으로 핸드폰을 바꿨다고 밝혔다.
한타에서는 최전방에 서는 역할인 탑 라이너답게 어그로를 끄는 능력이 상당하다. 특히 존야 활용 능력이 대단히 뛰어나, 존야를 올릴 수 있는 AP 챔피언이나 잭스의 어그로 핑퐁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초시계가 있던 시기에는 일단 초시계를 올려서 상대의 스킬을 소모시키고 어그로를 끌고, 정작 본인은 초시계로 살아남으면서 한타를 승리하는 장면을 수도 없이 연출했다. 또한 초시계가 없는 상황이라도 특유의 날카로운 플레이로 상대의 어그로를 효과적으로 받아내 한타를 승리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마지막으로 어떤 역할이든 팀과 약속한 역할을 잊지 않으며, 팀의 승리를 위해 불리한 상황에서도, 소위 말해 자기가 욕먹을걸 두려워하지 않고 역할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본인 챔피언의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라인전 압박이 필요하면 여러번의 데스를 더 박을 게 뻔한 상황에서도 더욱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시도한다. 그렇다고 마냥 탑신병자같은 플레이만 하는건 아닌데, 필요에 따라 본인의 CS를 전부 버리더라도, 팀의 이득을 볼 수 있다면 엇박자 합류각을 재고 이를 성공시킬줄 안다. 특히 23년부터, 그리고 24년의 라인 스왑 메타가 들어서고 나서부터는 본인이 상대 탑 라이너와의 라인전에서 손해를 보는 것을 감수하고 텔레포트나 자신의 턴을 다소 희생해서 같은 팀, 주로 바텀의 다이브를 막아주거나, 바텀의 이득을 만들어주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이로 인해 본인의 라인전은 조금 혹은 상당히 심한 손해를 보기도 하지만, 특유의 다이브를 받아치는 능력이 뛰어나서 상대의 다이브 손해를 그대로 본인의 이득으로 빨아들여 금방 복구하거나 본인의 성장이 아쉽더라도 뛰어난 한타 기여도 및 어그로 플레이를 통해 라인전 손해를 극복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이에 대해, 젠지 아놀드 허 CEO는 인터뷰에서 역할상 자원도 적게 먹고 자주 고립되어야 하지만 다이브를 여러 번 당해도 한숨을 쉬거나 불만을 가지지 않고 빠르게 복구하는 프로 팀 플레이어라는 고평가를 했으며, 그가 언급했던 내용대로 스토브리그때 소속 선수로 발표되었을 때는 평가가 좋지 않더라도 계약이 끝날 때쯤 팀에 남길 바라는 팬들이 많다.
단점은 잦은 기복. 불리할 때도 어떻게든 상황을 역전시켜보려고 이것저것 시도하는 타입이고, 유리할 때도 무난하게 운영하며 서서히 숨통을 조이기보단 한 발 더 앞으로 나서거나 클러치 플레이로 숨통을 끊어버리는 플레이 스타일을 시도하는데, 만약 이런 플레이를 시도하다가 실패한다면 불리할 때는 더 불리해지고 유리할 때도 불리해지는 원인이 되곤 한다. ‘슈퍼 플레이와 쓰로잉은 종이 한 장 차이다’라는 명언이 가장 잘 들어맞는 선수라 할 수 있다. 때로는 지고 있는 게임을 역전시키는 훌륭한 캐리력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조용히 1인분만 해도 이길 정도로 좋은 상황에서도 어처구니 없이 게임을 말아먹는 경우도 허다하다. 라인전에서 50골정도의 이득을 더 보자고 무리하게 감정적인 플레이를 하다가 어이없이 솔킬을 따이는 경우도 종종 있고, 상대적으로 체급이 약한 선수한테도 라인전 업셋을 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선을 타는 스타일이다보니 작은 기복도 큰 결과로 이어져 기복이 심한 선수라는 평가로도 이어졌다. 기본적으로는 체급이 높아서 내던지는 게임보다 던지는 게임을 받아 챙기는 비중이 더 높은 선수지만, 수준이 높은 팀과 자주 맞붙는 국제전에서는 단점이 부각되는 경우가 많아서 저평가로 이어지곤 한다.
클템은 도란에 대해 ‘그 체급에서 나오면 안 되는 실수가 한 번씩 나온다’면서도 ‘솔리드하고 잘 하는 탑솔러’라는 상반된 평가를 동시에 내렸는데, 팬들은 이를 곧 폼이 주사위가 아니라 플레이 스타일이 주사위다라고 바라본다. 안정적인 성장이 필요하면 쓰로잉을 하고, 팀적으로 밴픽 및 플레이로 집중적으로 밀어주면 그 지원을 토해내서 역적이 되기도 하지만, 오히려 방치하고 다른 라인에 집중하면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나 1인분을 하고, 아예 처음부터 상대의 노림수를 모두 흘려내 상대의 플랜을 다 어그러뜨리기도 한다. 이러한 면을 잘 보여주는 것이 2023년 LCK 스프링 결승 1, 2세트와 2024 LCK 서머 결승 4, 5세트다. 상대가 도란을 말리겠다고 탑에 투자했지만 2023 스프링 결승에서는 그 유명한 도라가스가 나와 오히려 킬을 따내고, 2024 서머 결승에서는 잭스로 3:1 다이브를 모조리 막아내 불리하던 상황을 뒤집었고 결국 우승했다. 모든 상황에 최적의 플레이를 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팀원 입장에선 게임을 정말 편하게 해주는 선수라 할 수 있다.
젠지에서의 첫 우승부터 도란의 기량을 종합하면 들쭉날쭉하거나 저점이 심한 탑이라 정의하긴 어렵다. 5시즌동안 모두 올프로에 선정되었고 그마저도 플레이오프, 특히 결승에 4번 진출해서 4번 모두 최소 상대 탑 라이너에게 판정승을 거두며 4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팀 성적이든 개인 성적이든 모두 우수한 결과로써 증명해낸 셈. 도란이 리그 결승 무대에서 4번이나 맞붙어서 판정승한 탑 라이너는 LCK에서 안정감의 대명사라고 부르는 제우스와 기인이다.
강퀴는 ‘자주 삼진을 당하지만 잘 맞으면 담장을 우습게 넘기는 홈런 타자’라고 평하기도 했는데, 강퀴와 클템의 평가를 모아보면 도란은 일주일간 매일 홈런을 치고 그보다 긴 기간을 침묵하는 스타일이 아닌, 일주일마다 1~2개의 홈런을 꾸준히 치되 그만큼 삼진 또한 꾸준히 당하는 스타일인 것이다.
총평하자면 22년부터 LCK에서 세 손가락에 항상 들어가는 탑 라이너라고 볼 수 있다. 각 정규시즌에서 올프로 퍼스트로 대표되는 한체탑의 포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다른 정상급 탑솔에 비해서 기복이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하지만, 5시즌 연속 올프로 탑라이너에 선정되면서 상위권 팀의 탑 라이너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그렇게 올 퍼스트로 뽑힌 각 시즌의 탑 라이너를 결국에는 플레이오프 및 결승전에서 고점을 띄우면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최근 3년간 참가한 모든 결승 무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2024년 LCK의 현역 탑 라이너 선수 중에서 최다 우승을 차지하고 있다.
챔피언 풀은 주로 상대를 쥐고 흔드는 칼챔보다는 한타에서 클러치 플레이가 가능해서 실수 복구가 쉽고 언제나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챔피언을 선호한다. 그라가스, 잭스, 케넨 등이 대표적인 시그니처 픽이고 나르, 아트록스, 모데카이저도 즐겨 사용한다. 전부 사이드보단 한타에서 강점이 있는 픽들이고, 잭스나 나르를 사용할 때도 꾸준한 사이드 압박보다는 반격, 나르!를 활용한 한타에서의 클러치 플레이가 돋보인다. 작정하고 가자미 롤을 시전하면 모데카이저같이 드러눕는 안티 캐리 챔피언도 잘 쓴다.
선수 경력
대회 경력
KeG Championship 2018 우승
2018 LoL KeSPA Cup 1라운드 8강
2019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준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8강
2019 LoL KeSPA Cup ULSAN 4강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3위
2020 Mid-Season Cup 그룹 스테이지 3위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준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8강
2020 LoL KeSPA Cup ULSAN 4강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7위
2021 LoL Champions Korea Summer 7위
2021 LCK 어워드 KLEVV 올해의 기억에 남는 리신 플레이어 상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 준우승
2022 LoL Champions Korea Summer 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 4강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우승
2023 Mid-Season Invitational 4위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 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8강
2024 LoL Champions Korea Spring 3위
2024 LoL Champions Korea Summer 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8강
주요 경력
별명
감동란
대황란
슈퍼스타 도란, 도퍼스타
나훈아의 인터뷰로 유명한 문구인 “모두가 좋아하면 그냥 스타지만, 빠와 까를 모두 미치게 만들면 슈퍼스타다.”에 입각한 별명. 실제로 도란의 플레이는 못 할 때는 빠를 미치게 만들고 잘 할 때는 까를 미치게 만드는 슈퍼스타 기질이 다분하다.
도명호
고마워요 돌란/다란
얼핏 긍정적으로 보이는 표현과는 달리 부정적 의미의 별명으로 국제전에서의 부진을 비꼬는 별명이다. 중국발 커뮤니티의 글을 직역하다 보니 도란이 돌란이 된 것. 젠지 탑이 기인으로 바뀌고 MSI를 먹었을 때는 ‘그리워요 돌란’이라는 바리에이션도 생겼었다.
여담
아마추어 시절 ‘돌잔치때도란잡음’이라는 닉네임을 쓰던 클레드 장인이었다. 현재의 닉네임 Doran도 여기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같은 팀이었던 킨드레드 장인 출신인 표식과는 달리 장인 픽인 클레드를 대회에서 꺼낸 적이 단 1번에 불과하다. 도란 데뷔 시즌인 19년 서머는 나름대로 클레드가 쓰였기에 환경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의외. 물론, 그 이후로 LCK에서는 사실상 관짝에 박혀있었기 때문에, 쓸 이유 자체가 없었다. 실제 2019 서머 이후 LCK에서는 클레드가 딱 3번 나왔는데 2020 스프링 칸나, 2020 서머 라스칼, 2021 서머 도란 이렇게 3번 기용했고, 전부 패배했다.
아마추어 시절 해외로 진출할까 고민했었는데 아는 프로게이머 지인이 없어 당시 창원 출신으로 유일하게 프로게이머 활동을 하던 전 프로게이머 현 스트리머인 소우릎에게 롤 채팅으로 먼저 연락해 조언을 받았다고 한다.
도란은 어떻게 하면 챔피언을 잘 다룰 수 있냐는 시청자의 질문에 원하는 챔피언을 200판하면 된다며 원챔이었던 자신은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탑으로 쓸 수 있는 챔피언마다 200판씩 솔랭을 돌렸다고 답했다.
DRX 내에서의 포지션은 웃음벨과 탑신병자 정도. 팀원들이 보기만해도 웃겨해서 쵸비는 롤 닉네임만 봐도 웃기다고 한적이 있고 데프트는 도란이 홈런볼 과자를 먹는 모습을 보고서 갑자기 웃은 적도 있다. 표식과의 시너지가 엄청나 도표 듀오 시리즈가 생성됐다.
겉모습만으로는 소심할 것 같아 보이지만, DRX 입단 후 성격은 전형적인 난폭한 탑신병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멘탈리티로 인해 솔랭 등지에서 다른 프로게이머 및 유저들과 트러블이 있던 적도 있었다. # 그리고 DRX의 퇴근길 라이브에서 나온 증언에 따르면 도란은 멘탈이 깨졌을때 말보다는 행동이 굉장히 과격하다는 증언이 많다. 말로 안 했는데도 가장 시끄러운게 도란이라는 증언도 많은건 덤.
게임 외적인 멘탈은 좋다는 얘기가 많다. 2019 서머와 2020 스프링에 주전으로 출전했을 때 경기력이 기복이 커서 팬덤에게 따끔한 평가를 많이 받았고, 2019 시즌과 2020 시즌 사이의 스토브리그 기간에는 숙소에서 쫓겨나거나 징계를 받는 등 여러 악재를 프로 데뷔 6개월동안 겪었다. 그 과정에서 경험치형 탑솔러인데 대체 경험치 최대치가 얼마냐는 비아냥도 들었고. 하지만 그런 얘기들이 허상은 아니었는지 2020 서머부터는 팀의 든든한 주축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경기력도 올라왔고 경험치통 이미지에서도 스스로 졸업하고자 하는 등 훌륭히 성장해 팀의 보탬이 되고 한타에서의 폭발력을 바탕으로 팀의 승리를 이끄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극적인 승리를 거둔 후에도 감정을 최대한 절제하고 침착하고 조용하게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게임 외적인 멘탈은 확실하게 튼튼하다고 볼 수 있는 선수.
과거 한솥밥을 먹던 동갑내기 친구 카나비에 의하면 예전엔 솔킬 따이면 정글 탓을 그렇게 외쳤다고 한다. 2022년 11월 도란은 방송에서 본인은 카나비에게 정글 탓을 한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
일련의 사건들로 도란과 소드와의 관계가 나쁘거나 서먹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둘은 그리핀 시절에도 친한 사이였다고 하며, 사건 이후로도 친추도 유지되어있고 귓말도 나누는 모습을 보이는 등 관계가 나쁘지 않은 듯 보인다.
레드불과 합작해 주최한 레드불 원라이프에서 DRX 팀원 중 1위로 최종 우승을 따냈다.
한 노래에 꽂히면 그것만 반복해서 듣는다. 일례로 바이브의 가을타나봐만 900번 이상 들었다고.
김대호 감독이 그리핀에서 경질당할 때 도란의 경험치에 대한 언급 때문인지, 경험치형 탑솔러, 테라버닝형 탑솔러라는 밈이 생겼다. 팀이 풀세트 접전을 간다면 경험치를 위해 일부러 풀세트를 갔다는 드립이 흥한다.
코가 굉장히 크다. 인터뷰를 할 때에도 코가 부각될 정도.
잘하는 정글을 매우 좋아한다. 대표적으로 캐니언의 경우 귓말을 보낼 때 마치 팬레터를 쓰는 마음으로 신중하게 적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어 도란은 부연시를 하는 중이라는 말도 나왔다. 솔로 랭크에서 만나면 함박웃음을 지으며 대포 미니언을 양보한적도 있다. #
탑 선수는 특히 너구리를 매우 좋아하는데 그리핀 시절부터 너구리 선수가 롤모델이라고 하며, 인터뷰에서도 너구리를 언급할만큼 팬이다. 이에 화답하듯 너구리는 도란의 라인전을 참고하려고 휴대폰까지 바꿨다고 했으며 프로뷰로 도란의 플레이를 꼼꼼히 검토하고 도란의 케넨을 보고 배우겠다고 말했다. FPX 이적후에 도란의 솔랭을 보고 도란이 심상치 않다고 칭찬해주기도 했다.
최근 픽창에서 자신이 2픽에 서포터가 걸리자 한 “2p can sup?”이 굉장히 화제가 되고있다.
북한산 등반 후 출전한 월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자 등산의 힘이라거나 북한산 버프라는 등의 밈이 나오고 있다.
2020 롤드컵 8강 담원전에서 패배한 후 본인의 페이스북에 “1년동안 믿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글이 올라왔다.
프런트의 막장식 운영으로 두 번이나 데였음에도, 또 다시 프런트가 막장이라고 불리는 KT로 이적하여 걱정하는 팬들도 있다.
디시 팀마갤을 자주 보는 것 같다. DRX 시절에는 인증 뒤 파딱을 받기도 하였으며 KT 이적 후에는 “DRX 마갤에서는 나 언급되면 미안한거 같다하고 KT 마갤에서는 내가 금지어 설정이 되어있어서 갈 곳을 잃었다”라 하기도. 도란의 이 언급 이후 킅마갤 완장은 곧바로 그랜절 인증샷을 올리며 사과했다. 참고로 도란 마이너 갤러리가 개설되어 있다.
개인 방송이 팬들 사이에서 굉장히 평이 좋다. 방송할 때 얼굴만 보고있어도 웃기다고. 2020 롤드컵 이후에는 눕방에 먹방까지 하는등 천성 방송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1년 도유 방송에선 통역사가 붙었는데 통역사와의 케미로 인해 매 방송마다 레전드를 찍고있다. 2022년에 방송실 설정 문제로 게임을 할 수 없게 되자 쇼파를 가져와 또다시 눕방을 했다. 롤드컵 이후 랭크 시즌이 끝나며 솔랭을 할 수 없게 되자 갈틱폰으로 엄청난 재미를 뽑아냈다.
스토브 기간 중 트위치에서 방송을 켰는데 방송 중 팀을 이미 정했다고 말하며 이번 방송이 트위치에서 마지막 방송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KT 이적 오피셜 이후 트위치에서 다시 방송을 켰다. KT가 도유와 방송 계약이 돼있어서 트위치에선 방송을 못키는줄 알았는데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그냥 켜도 괜찮다고 했다고 한다.
KT로 이적하기 직전에 한 방송에서 DRX가 프런트 논란으로 시끄러웠음에도 불구하고 도란은 ‘지금까지 함께했던 사람들 중에 딱히 싫은 사람은 없었다.’라며 딱히 DRX의 문제점에 대한 언급 없이 짧게 말하고 직전 팀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 등 속이 터져가던 팬들의 마음을 그나마 정화시켜주었다. 그러나 DRX가 선수들이 요청하던 가습기나 공기청정기를 제공해주지 않는다는 썰이 돌았는데, KT로 이적한 도란이 ‘프런트가 가습기랑 공기청정기 요청하면 다 주고, 침대도 좋아서 좋다.’라고 밝히며 친정팀에 진정한 의미의 부관참시를 시전하였다.
솔랭중 스멥과 만났는데 반말로 인사를 주고 받았다. 자기 말로는 예전에 말을 놓기로 했다고. 스멥은 “전 DRX놈들은 말 편하게 하라고 하면 어 그래” 라고 한다며 전말을 밝혔다.
KT 이적 후 모기업에서 임직원들 간에 LoL 대회를 하고, 우승팀과 특별 경기를 치른 적이 있는데, 많이 봐주면서 했겠지만 라인전에서 솔킬을 당한 적이 있다. 다만 경기는 봐주면서 했는데도 당연히 초압승.
말투나 제스처가 굉장히 특이하다. 씨맥의 C언어처럼 D언어라도 불리며 LCK 특별 편성이나 인터뷰때마다 재밌다는 반응이 많다. 특히 승리했음에도 본인의 경기력에 만족을 못할 때에는 승리 인터뷰인데 패배 인터뷰를 보는 것 같다는 얘기가 많은데 여기에 도란 특유의 말투가 가미되어서 큰 웃음을 선사한다는 반응이 많다. #
개인 마이너 갤러리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굉장히 활발하다. 개인 마갤에서 도란 사진으로 수박게임을 만들었는데 인스타에서 플레이한 사진을 올리며 개인 마갤을 보는것을 인증하기도 했다.
3월 7일 기준으로 솔랭 1위를 달성한 슈퍼 계정 ‘어리고싶다’가 MMR 버그로 회수 조치가 된다는 말이 있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여담으로 쵸비는 랭킹 1등에 안착되어 있는 도란을 보고 망겜이라는 소리를 하였고 데프트는 솔로 랭크가 신빙성이 없어졌는데?라고 하였다.
22번째 생일에 팬들에게 생일선물을 받았다. 일 안하기로 유명한 KT 프런트에서도 무려 마타 생일 축하글 이후 3년 반만에 생일 축하글과 함께 선물 인증글을 올려주었다. 생일선물 인증글도란 생일선물 후기
2022 스프링 2라운드쯤부터 경기장 입장 때 손 인사를 시도했다. 쇼트트랙 선수들이 경기시작 전 카메라로 잡아줄 때 손을 흔드는 모습을 보고 LCK에서도 팬 서비스로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팀원들에게 제안했다고 한다.
경기 중에 사이온이 E로 날린 미니언이 니달리의 창을 막아준다던가, 반대로 던진 나르 부메랑이 전령을 스틸하는 등, 프로 경력중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장면이 도란한테서 여러번 나오면서 도란은 미니언을 조종할 수 있다는 등의 밈이 도서운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커뮤니티에서 유행했다.
2022 서머 2라운드 리브 샌드박스전이 생일이었는데 이날 POG를 받으면서 현장에서 팬들에게 생일축하 노래를 받은 몇 안되는 선수가 되었다.
2022 서머 2라운드 T1전을 앞두고 상대 구마유시의 승리시 걸었던 콩댄스 공약에 자신도 승리시 콩댄스를 하겠다고 공약했으며, 2:0 승리 이후 경기 무대 가운데로 가 콩댄스를 추며 화제가 되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의하면 경기 전날 콩댄스를 미리 연습했다고 한다.
그리고 1년후인 2023 서머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에 세레머니로 또 콩댄스를 시전했다. 상대팀 T1이 5회 준우승을 기록한 앞에서 우승자가 콩라인의 상징인 콩댄스를 췄으니 시청자들은 통쾌하다는 평.
가수 겸 연기자인 김세정의 굉장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개인 방송 중 한 시청자가 창원에서 도란을 만났는데 친구와 함께 계셨지만 흔쾌히 사인해주고 사진도 찍어주셨다. 몰래 계산도 해주고 가셨다며 감사의 채팅을 보냈다.
2023 서머 1라운드 브리온전에서 스태틱의 단검의 효과가 발동하지 않는다고 퍼즈를 걸었는데, 알고보니 스태틱이 터지지 않았던 이유는 스태틱을 아직 사지 않아서. 그래서 스태틱이 금지 아이템이었을 때 스태틱을 사서 패널티를 받은 에이밍과 대비되어 리버스 에이밍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스태틱이 금지 아이템에서 해제된 것을 모르고 퍼즈를 건 엄티까지 합쳐 3대 스태틱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개인 방송에서 해명하기를 수확의 낫 효과를 발동하면 스태틱을 사올 수 있다는 것에 집중한 나머지 발생한 실수라고 했다. 본인 해명 해설들이 “이거는 프로로서 나오면 안 되는 실수였는데, 오늘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죠?” 식으로 비판할 수도 있었는데도 그러지 않고 유머러스하게 해프닝으로 넘겨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와 별개로 자주 버그의 희생양이 되는 선수로 유명하다. 2022 서머 KT전에서는 상대 세주아니에게 나르 궁극기를 맞추고도 맞은 판정이 들어가지 않아 역으로 킬을 따이기도 했고, 2023 서머 플레이오프 승자조 T1전 2세트에서는 잭스로 와드에 도약을 사용한 후 귀환하는 과정에서 상대 알리스타가 렌즈를 사용하자 보이지 않아야 할 잭스의 모습이 보여 알리스타의 W – Q 콤보를 맞고 초시계를 사용, 이후 세트 패배까지 이어지는 피해를 당했다.
2023년 중국 LPL 공식 중계방에서는 LCK를 중계할 때 당시 도란의 소속인 젠지의 경기가 있는 날에는 평범한 대기화면이나 광고가 아니라 도란이 젠지 유튜브에서 컨텐츠로 노래를 부른 걸 송출해준다. 일명 도래방. 이는 정규시즌, 플레이오프뿐만 아니라 5세트 직전 나오는 Silver Scrapes조차 정성스러운 자막이 달린 도래방으로 대체되는 위엄을 보여줬다.
닉네임이 도”란”이어서인지, LCK 공식 하이라이트 영상 섬네일에서 알로 묘사될 때가 많다(…).
보기와는 달리 182cm의 장신이다. 프로게이머들이 서 있는 장면이 많지 않고, 같은 팀으로 오래 활동했던 쵸비가 185cm로 더 장신이라 잘 부각되지 않는다. 한화생명에서는 제카와 함께 공동 최장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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