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제우스 프로필 (최우제 한화생명e스포츠 프로게이머)

제우스 프로필 (최우제 한화생명e스포츠 프로게이머)

이름Zeus
본명최우제
崔祐齊|Choi Woo-je
출생2004년 1월 31일 (20세)
인천광역시 남구 용현동
(現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국적대한민국
신체177.7cm, A형
학력용현중학교 (졸업)
인항고등학교 (중퇴)
병역예술체육요원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e스포츠 부문)
MBTIINFP
IDGod Thunder #dufma
포지션
데뷔2021년 2월 3일 2021 LCK 스프링
(데뷔일로부터 +1388일째, 3주년)
소속T1
(2019. 12. 08.~2024. 11. 19.)

Hanwha Life Esports
(2024. 11. 20.~2025. 11. 17.예정)
국가대표대한민국 (2023)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e스포츠 부문

우제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godthunderzeus

제우스 유튜브

https://www.youtube.com/@Zeus_Choiwooje

제우스 웨이보

https://m.weibo.cn/u/7757163117?t=0&luicode=10000011&lfid=1076037755998463

제우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51810739004

제우스 SOOP

https://ch.sooplive.co.kr/kcphy0909rk

개요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CK의 한화생명e스포츠 소속 탑 라이너.

플레이 스타일

월즈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선수는 제우스
더샤이
나를 제외하고 가장 세체탑에 가까운 선수는 제우스라고 생각한다.

칼챔과 탱챔을 가리지 않는 넓은 챔피언 폭, 어떤 구도가 잡혀도 밀리지 않는 노련한 라인전, 필요할 때마다 솔로킬을 따내는 피지컬, 사릴 때와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때를 귀신같이 구분하는 판단력, 시팅을 받을 때는 받은 만큼 한타에서 슈퍼 플레이를 선보이는 클러치 능력, 라인전에서 말리더라도 어떻게든 다시 성장해내는 괴물 같은 사이드 플레이 및 복구 능력을 가지고 있는 명실상부한 S급 탑솔러.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한 선수로는 팀적인 투자를 적게 받으면서도 솔로킬 각을 보는 능력이 발군이었고, 사이드 스플릿이 필요한 챔피언을 잘 다뤘던 2016~2017 시즌의 큐베 혹은 듀크와 스멥 정도가 거론된다. 특히 스멥은 직접 본인과 닮은 플레이를 하는 선수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상술한 장점 중에서 제우스의 가장 큰 장점은 라인전 능력. 후픽으로 상성이 유리할 때는 상대를 강하게 압박해 골드 차이를 크게 벌리고, 반반을 가야 하는 구도일 때도 상대보다 우위를 점하기도 한다. 설령 선픽으로 상성이 불리하더라도 막상 라인전이 끝난 후에 보면 상대와 비슷하거나 더 잘 성장한 채로 교전 단계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다. 또한 판단력이 좋아 소위 라인전에서 ‘선’이라고 일컫는 압박 강도를 잘 조절하기에 갱을 잘 당해주지 않으며 갱을 당하더라도 최대한 시간을 끌고 죽거나 오히려 한 명과 동귀어진하며 결과적으로 상대가 탑에 턴을 쓰고도 손해를 보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여러 챔피언을 잘 다루지만, 그 중에서도 제우스의 상징으로 꼽히는 픽은 제이스. 팬들과 관계자들 모두 입을 모아 번개의 신이 강림한 것 같다고 호평할 정도로 뛰어난 숙련도와 임팩트를 자랑하며, 케넨, 갱플랭크, 카밀, 피오라, 나르 같은 칼챔으로는 상대를 게임이 끝날 때까지 압도하고 탱커 챔피언인 오른으로도 한타에서 뛰어난 영향력을 보여준다. 특히 나르의 경우 데뷔 시즌이었던 2021 시즌부터 팬들로 하여금 “제우스의 나르는 분노 관리 핵을 쓰는 것 같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높은 숙련도를 보여주었다.

칼챔과 탱챔의 카테고리에 묶이지 않는 조커 픽에도 일가견이 있다. 대표적으로 2023 기준으로 LCK 19승 3패를 기록 중인 그라가스, 아트록스를 상대로 보여주는 對 아트록스 전용 카운터 픽 요네, 2023 스프링의 서폿 애쉬 메타를 카운터치기 위해 픽한 야스오 등이 있으며, 상기한 챔피언들 모두 나올 때마다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메타 챔피언을 정통으로 카운터쳤고 이후 경기에서 상대의 밴 카드에 혼동을 주는 등 조커 픽의 소기 목적을 아주 훌륭하게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제우스는 연차가 적은 선수임에도 플레이의 기복이 적은 편이다. 고점이면 게임 메타가 극단적인 바텀 캐리 메타일 때도 파멸적인 탑 캐리를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고, 저점이라도 노련한 운영을 바탕으로 최소한 1인분 정도를 해낼 수 있는 선수이다. 이 솔리드함 덕분에 제우스가 소속된 팀은 탑을 배제한 초반 플랜을 짜더라도 큰 무리가 없게 된다. 실제로 T1은 제우스가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잡은 2022 시즌부터는 탑을 방치한 채로 바텀을 최대한으로 키우는 플레이를 지향하는 편인데, 이때 어떤 상황에서도 반반 이상을 가주는 제우스의 솔리드함이 도움이 되었다.

무엇보다 이러한 정상급 탑솔러의 면모가 데뷔 시즌부터 나왔다는 점은 제우스라는 선수를 더욱 고평가하게 만든다. 탑이라는 라인은 그 특성상 라인전 노하우가 다른 라인보다 중요해서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라도 어느 정도의 적응 기간을 거친 후에야 재능을 만개할 수 있었다. 이는 후에 한체탑, 더 나아가 세체탑이 되었던 선수들조차도 피해갈 수 없는 것이었고, 아예 이런 탑 라인 특유의 험난한 신고식을 팬들이 농담 삼아 “LCK 신인 탑이면 ‘기인고사’ 한 번 봐야지”라고 말할 정도로 고착화되어 있었다. 하지만 제우스는 풀타임 주전을 보장받은 2022 스프링부터 S급이라고 평가받을 수준의 폼을 보여주며 적응 기간을 통째로 스킵한 것은 물론, 동시에 시즌을 거듭하며 더더욱 성장하며 괜히 역대급 신인이라고 입을 모아서 평가한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팀적인, 그리고 개인의 상승세에 힘입어서 2023년 기준 19세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커리어를 쌓고 있다. 첫 풀 주전 시즌인 2022 시즌엔 스프링 전승 우승, MSI에선 첫 국제 대회인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모든 경기에서 해설진과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극찬했을 정도의 폼을 보여주며 하체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하체가 최악의 폼을 보여주던 서머에선 탱커 챔피언이 상대적 약점임에도 불구하고 POG 포인트 1100점 퍼스트 탑에 연속 선정되었다. 2022월즈에서는 가히 압도적인 세계 최고의 탑 라이너로 등극했고, 본인의 무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챔피언 폭으로 탑 라인의 메타 자체를 흔드는 모습에서 2018 시즌의 더샤이나 2015 시즌의 마린과 비견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록 결승에선 각성한 킹겐에게 4, 5세트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준우승에 그쳤지만, 데뷔 1년차에 우승-준우승-준우승-준우승이라는 결과적으로는 어마어마한 커리어를 기록했고 2022 LCK 어워드에서 LCK All-Pro Team 유일 연속 퍼스트를 수상하고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 올해의 탑에 선정되었다.

눈에 띄는 단점은 거의 없지만, 가끔 압박 강도 조절에 실수해 갱을 당해주거나 특유의 무리한 판단이 나온다는 것이 지적된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사이드를 돌 때에는 별 문제가 나오지 않다가 불리할 때 버티는 역할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있다는 점에서 “불리한 것을 견디지 못하는 것 같다”가 나오기도 한다. ‘다전제 새가슴’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하지만, 본인은 너무 긴장한다기보다는 오히려 긴장감이 지나치게 없어 안일한 플레이가 나오는 것을 자신의 단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절치부심하여 출전한 2023 월즈에서는 위의 평가와 달리 녹아웃 스테이지에 접어들며 8강, 4강 모두 좋은 폼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탑 차이를 벌리며 팀에 기여하였다. 더 나아가 결승에서는 역대 결승 중 가장 큰 탑 차이를 냈다고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파이널 MVP에 선정됨에 따라 다전제 새가슴이라는 평가를 완전히 반전시키며 오히려 강심장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4 시즌 스프링에서는 최단 10솔킬을 따내어 2023 시즌의 미친 폼을 계속 유지, 혹은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저점을 노출하면서 전술한 불리한 상황에서 쉽게 무너진다는 평가가 다시 대두되었다. 서머시즌을 지배한 라인스왑과 쌍포메타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이브를 연속해서 허용한다던가, 성장이 말리는 것을 참지 못하고 라인에 복귀하다가 연속적으로 데스를 쌓는다던가 하는 모습을 보이며 조용히 침몰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2024 월즈에 들어서서는 라인스왑에 훨씬 적응한 모습을 보이며 상대보다 발빠른 움직임과 유연한 다이브 대응을 보여주어 상대 팀의 초반 설계를 무력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본인의 시그니처 픽인 칼챔 카밀, 딜탱 그라가스, 탱커 오른 등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며 묵묵히 팀을 받쳐주는 역할을 수행하였고 훌륭히 1인분 이상을 해내며 상대 탑라이너보다 훨씬 우수한 역량을 보여주었다.

2024년도 기준 현 시점 월즈 2회 우승한 탑라이너 가 되면서 만 20세임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탑라이너들 보다도 범접하기 어려운 커리어를 쌓아 가장 역체탑에 가까운 선수가 되었다. 참고로, 이 커리어가 아직 데뷔 3년차라는 점이 무서운 부분이다.

정리해보면, 제우스는 데뷔 때부터 ‘신인답지 않게 뛰어난’ 챔프 폭, 판단력과 고점-저점의 솔리드함, ‘신인답게 쫄깃한’ 피지컬을 가졌고, 이를 바탕으로 라인전과 한타 둘 모두에서 정상급 폼을 보여주는 선수이다. 데뷔 전부터 역대급 유망주라고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서 칭찬하였고, 그 평가에 부응하듯 데뷔 시즌부터 S급 탑솔러라고 불릴 만한 활약을 보여주었고 결국 2023년 월즈를 우승하며 FMVP를 수상, 2024년 월즈마저 연속 우승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했다.

평가

데뷔 후 4시즌 동안 연속 3시즌을 월즈 결승에 진출한 유일무이한 탑솔러. 거기다 그 3시즌 중 무려 2시즌을 연속으로 월즈에서 우승하며 듀크와 함께 유이한 월즈 2회 우승 탑솔러이다.

제우스의 업적은 단순히 월즈 2회 우승만이 아니라 그 2번을 모두 풀주전으로 출전하여 우승했으며 그 중 1번은 3명밖에 없는 탑솔러 MVP를 수상하며 대회 동안 캐리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1번은 MVP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칼챔을 고집한단 기존 이미지와 다르게 오른, 그라가스 등으로 다이브를 능수능란하게 받아내며 자신이 탱커도 잘 다루는, 그냥 탑 포지션 자체를 잘하는 선수란 것을 증명해냈다.

롤 국가대표 역사가 비교적 짦은 걸 감안해야 하지만 1번 뽑혔던 국가대표에서도 대활약을 하며 금메달을 대표팀이 따는 데에도 톡톡히 활약했다.

리그 우승이 비교적 적고 MSI 우승이 없다는 것이 유일한 약점이지만, 탑솔러 중에 리그, MSI, 월즈를 모두 거머쥔 선수는 듀크밖에 없기에 아직 신인인 제우스가 경력이 크게 꿀리지는 않으며 나이도 어린 축에 속하기에 앞으로 얼마나 더 커리어를 쌓아가느냐가 대중의 또 다른 관심이다.

종합적으로 현재 역체탑에 가장 가까운 선수이자 마린과 함께 T1 역사상 최고의 탑솔러로 평가 받는다.

경력

2020 Logitech G Rookie Invitational 준우승

2020 LoL THE NEXT 준우승

2020 LCK Academy Series 10월 오픈 토너먼트 우승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4위

2021 LoL Champions Korea Summer 준우승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 우승

2022 Mid-Season Invitational 준우승

2022 LoL Champions Korea Summer 준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2022 LCK 어워드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

2022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스타즈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히어로즈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준우승

2023 Mid-Season Invitational 3위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 준우승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결승 MVP

2023 LCK 어워드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

2023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스타즈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오프닝 3-4위

2024 LoL Champions Korea Spring 준우승

2024 Mid-Season Invitational 3위

Esports World Cup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우승

2024 LoL Champions Korea Summer 3위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우승

주요 경력

출연 작품

방송 출연

날짜방송사방송명역할비고
2024년
1월 27일jtbc아는 형님게스트418회

영화 출연

날짜영화사영화명역할비고
2024년
9월 4일CGV레드불 T1 다큐멘터리: 함께 날아오르다주연81분

별명

번개의 신: 그리스 신화 최강의 신인 제우스에서 따온 별명. 못하면 뇌신에게 별명을 빼앗긴다. 번개의 신 최우X와 뇌신 최우X

코리안 더샤이: 데뷔 전에 나온 원펀맨 패러디 짤방에서 따온 별명. 물론 더샤이는 LPL에서 뛸 뿐, 엄연한 한국인이다.

우스(우스우스, ㅇㅅㅇㅅ)

신(神)인

신중신: 신 중의 신. 말 그대로 제우스에서 따온 별명으로, 플레이에서 압도적인 피지컬과 포스를 보여줄 때 주로 쓰인다.

쮀스, 재앙스: 부진할 시 필히 듣는 별명. 쮀스의 경우 무언가 제우스를 압축해버린 듯한 어감이 특징. 시간이 지나자 부정적인 의미 말고도, 슈퍼 플레이를 했을 때 ‘대황쮀’라며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하기도 한다.

우제챠

우제파덕: 외모가 고라파덕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별명. 제우스 본인 역시 인스타그램 프사를 고라파덕으로 설정하기도 했다.

우둥이: 우제 막둥이란 의미로 페이커가 LCK 컨텐츠에서 지어준 별명이다. 제우스 특유의 말랑말랑한 막내미가 있는데 그 맹한 모습을 표현할 때 팬들이 ‘우둥미’, ‘우둥우둥하다’ 등으로 나타내기도 한다.

프로메테’우스’: 2023 SUMMER에서 페이커의 부상 이후로 연패를 이어가고 있었지만, 6주차 NS와의 경기 1세트에서 럼블을 택하여 팀을 승리로 이끌고 1세트의 만장일치 POG를 받으며 생긴 일시적인 별명.

대우스/데우스: 이 별명 자체는 페이커의 별명 중 하나인 대상혁에서 파생되었는데, 우연찮게 대우스/데우스로 읽는 Deus가 라틴어로 신이란 뜻도 있어서 대우제보단 대우스/데우스 쪽으로 쓰는 편이다.

채우좨: 오너가 제우스의 본명을 괴상하게 부른 것에서 비롯된 별명.

제우수능: 기인고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던 기인에 비례해, 모의고사보다 훨씬 더 높은 난이도에 비례하는 수능에다 제우스의 닉네임을 빗대어 제우수능이라고 부르는 팬들이 많아졌다.

역쮀탑: 역체탑과 쮀스를 합친 말로 2024 월즈를 우승하며 역대 탑 중 1위나 다름없는 커리어를 쌓아 역체탑의 자리를 공고히한 제우스를 표현한 별명이다.

96년생(94년생), T1의 실세, 인생 2회차

04년생인 막내 포지션임에도 케넨, 트린다미어, 갱플랭크 등 비교적 예전에 출시된 챔피언들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편이라 페이커의 02년생 드립과 맞물려 96년생이라는 드립이 종종 나오곤 한다. 실세 밈은 오너와의 듀오 장면이나 2라운드 농심전 3세트에서 “수고하셨습니다”라 말하는 페이커에게 “아직 안 끝났고”라고 답하는 모습을 보이며 생겼다. 인터뷰에서 이것이 언급되자 본인은 형들에게 자주 얻어맞는 탱킹 역할이라며 부인했다. 그리고 서머 1라운드 첫 경기 농심전 2세트 승리 후 오프 더 레코드에서, 슈퍼 플레이를 선보인 오너에게 “너 뭐 하는 사람이야, 아니, 형 뭐야?”라고 정정해서 큰 웃음을 주었다.

처음엔 02년생 트리오에게만 반말을 했지만, 어느새 맏형과 감독 대행에게까지 반말을 하는 정황이 포착되더니, 급기야는 24시즌 티원에 새로 합류한 김정균 감독이 아시안게임 사인회에서 제우스와 같이 찍힌 사진에 어느 유저가 쓴 글을 기점으로, 계약 사항으로 김정균과의 반말을 내걸었다는 밈도 나오며 T1식 개족보의 계보를 잇는 것도 모자라 반말의 악마, 반말 콜렉터 밈이 잡혀가고 있는 중이다. 참고로 제우스는 생일이 1월 31일인 빠른 년생으로 03년생들과 같이 학교를 다녔고 친구이기 때문에 윌러, 버돌 등 03년생 선수들과도 반말을 하며 지낸다.

기인 제자

2라운드 담원전 전날 기인과 함께 서로 1:1 연습을 한 것이 화제가 되었다. 이후 제우스가 경기에서 당시 1:1 연습 픽이었던 제이스와 그웬 구도가 나오게 되었고 제이스로 해당 경기를 라인전에서부터 한타까지 굉장한 경기력을 보이고 POG까지 타게 되면서 기인과 1:1 연습을 한 것이 다시 큰 주목을 받게 되었다. ‘기인고사’라는 밈이 있는 기인인 만큼 팬들은 제우스와 기인을 두고 기인 과외, 혹은 기인의 제자라고 부르곤 했으며, 당일 경기가 있던 기인 역시 매우 좋은 폼을 보여 스승의 품격부터 그렇고 서로가 서로의 스승이 되어준 것이 아니냐는 말도 있었다.

필라프 괴물

필라프를 상당히 좋아한다. LCK 오프 더 레코드나 T1의 스트리밍, 영상 등에서 필라프를 먹자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국밥을 좋아하는 오너와 같은 팀인 바람에 케리아는 필라프 괴물이랑 국밥 괴물 때문에 가운데에서 정신이 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필라프를 잘 안 먹어 손절했다고 한다.

어 형이야 알아서 할게

분명히 04년생 팀의 막내로 누구의 형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입에 달고 사는 말. 개인 방송에서 팬들에게도 셀 수 없이 시전해서 밈으로 자리잡았다. 본인이 뭔갈 잘했거나 못했거나 그냥 할 말이 없을 때에도 습관처럼 어 형이야를 외치고 팀의 형이나 팬들이 자세 등에 대해서 잔소리를 하면 처음엔 참다가 거슬리기 시작하면 살짝 짜증 내는 말투로 “아 알아서 할게”라고 말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그 와중에 탑인 만큼 아슬아슬하게 화내지 않을 수준으로 선 타기를 정말 잘해서 다들 귀여워하며 넘기는 편이다. 형이야 라는 말은 정말 미친 듯이 남발해서 팬들 사이에선 사실 문도 박사인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기도 한다.

진정한 탑솔러

1라운드 담원 VS T1전에서 0/5/1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캐리하겠다는 말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때까지만 해도 ‘신인임에도 멘탈이 대단하다’ 정도의 의견이 많았지만, KT전에서 화제가 되었던 3연속 넥서스 들이받기를 기점으로 1라운드 담원전의 라커룸에서 1세트를 패배한 상황임에도 드러누운 채 “앞으로 두 세트를 더 이기면 된다”라는 태연한 모습을 보이거나 3세트가 끝나고 핫팩을 집어던지는 리액션이 공개되었고, 2라운드 담원전 이후 열린 T1 드라이브에서는 양말을 주머니에 넣고 게임을 한다는 등 여러모로 비범한 일화들이 등장하며 많은 팬들에게 ‘진정한 탑솔러의 재능이 있다’라는 반응을 얻었다. 한화전에서도 2:0으로 무난히 승리했으나 공식 트위터의 승리 이미지에서 핫팩을 던지는 사진이 찍힌 것으로 보아 핫팩 쪽은 아예 일종의 기믹으로 굳힌 것으로 보인다.

결승전 4세트 준비 시간에는 휴게실 바닥에 드러누워서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시상식 때는 첫 우승이고 케리아, 오너 등 팀원들이 눈물을 보이기도 한 것에 비해 비교적 담담하게 인터뷰를 진행함과 동시에 V10 티셔츠를 거꾸로 입고 있는 기행을 선보이고 파이널 MVP로 선정된 오너가 울고 있을 때도 들고 있던 판자로 뒤통수를 툭툭 건드리며 위로하고 인터뷰 또한 탑로남불의 정석을 보여주는 등 도저히 신인 같지 않은 단단한 멘탈과 기행이 자주 목격되는 편. 때문에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나온 광기형 탑솔러라는 평가가 많다.

그리고 MSI를 치르러 부산에 가기 전에 티원 멤버들끼리 단체 사진을 찍을 때 남들이 빨간색 신발을 신었을 때 혼자만 신발을 검은색으로 신고 마스크도 역시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있으며 브이 손동작에다가 복장마저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보여준다.

월즈에서도 PCR 검사 대기 중에 맨발로 줄을 서고 있는 와중에 손에는 신발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여 명실상부한 탑답게 불가해하다는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오케오케(ㅇㅋㅇㅋ)

2023 월즈 우승 이후 개인 방송에서 무슨 말을 할 때마다 시도 때도 없이 “오케오케”를 붙이면서 생겨난 밈. 제우스 본인에 의하면 아시안 게임에서 카나비가 ‘오케이’라고 말하던 버릇이 옮았다고 한다. 첫날부터 하도 오케오케를 남발해서 노이로제 걸리겠다던 시청자들과 팬들이 어느 순간 다들 오케오케(ㅇㅋㅇㅋ)를 따라하게 된 것이 백미. 심지어 개인 방송뿐만 아니라 월즈 우승 이후 T1과의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실제로 “오케오케”를 붙이며 말하고 백종원의 성대모사를 했다는 일화까지 밝혀졌다. 정회윤 단장은 제우스의 이런 각종 미친 짓(…) 덕분에 무거웠던 재계약 분위기가 밝아졌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서 롤판의 많은 팬들은 MZ를 넘어선 무언가, 진짜 미친놈이라며 극찬을 쏟아부었다.

여담

T1에서 최장기간 근속한 탑라이너다.

닉네임이 제우스인 이유는 어머니가 본명인 우제와 비슷한 제우스를 추천해주었고, 또 좋아하는 챔피언이 전기를 쓰는 케넨과 제이스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터뷰에서 밝히기로는 둘 다 맞는데 첫 번째가 주된 이유라고 한다.

시그니처 포즈는 두 손으로 번개를 형상화하는 동작이다.

2024 월즈 4시드 진출을 확정 지은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밝히기를, 대놓고 칼챔을 선호한다는 인식과는 달리 탱커, 특히 크산테의 플레이가 잘 풀렸을 때 훨씬 기분이 좋다고 답했다. 한때 크산테는 그 사기적인 구조로 인해 딜과 탱이 모두 가능한 괴물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다가 거듭된 너프를 받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산테로 여러가지 크랙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세레머니를 하다가 트로피에 머리를 부딪혀 인터뷰에 뒤늦게 합류했다. 피가 나는 듯 머리를 만지며 머쓱해해서 오너가 크게 웃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엔딩 인터뷰에서 괜찮냐는 윤수빈 아나운서의 질문에 “처음에는 어지러웠는데 지금은 괜찮다. 역시 왕관의 무게가 무겁더라.”는 우스갯소리로 모두를 안심시켰다.

T1 아카데미 시절에는 버돌의 명성이 워낙 높아서 상대적으로 잘 언급되지 않는 유망주였다. LCK AS에서도 버돌에게 밀려 자주 출전하지는 않아서 버돌이 우선 콜업 대상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던 중 두 선수가 같이 참가한 롤 더 넥스트의 결승전에서 제우스가 버돌을 압도하고, 솔로 랭크를 3위, 4위로 마감하는 등의 포텐셜을 터뜨리면서 결국 제우스가 먼저 1군 콜업을 확정지었다. 버돌은 제우스의 콜업 후 젠지로 이적하였다.

닮은 꼴로 언급되는 프로게이머는 기인, 루퍼, 인상을 찡그린 스맵이 있다.제우스 본인은 엮이는 건 기쁘지만 안 닮은 것 같다고 언급하였다. 기인 본인도 제우스랑 안 닮은 것 같다고 언급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에 나온 선수들과 얼굴형이 비슷한 편이며 완벽한 탑솔러의 상 전설적인 야구 선수 최동원과도 닮았다. 배우 이다윗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도 있다.

2021 시즌 전 포지션을 통틀어 데뷔 예정 유망주 중에서 관계자들은 물론 챌린저 솔로 랭크 유저들 사이에서도 대형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국민일보 윤민섭 기자는 제우스 콜업 소식 직후 트위터를 통해 제우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고 정노철 V5 감독도 LCK 해설위원 시절 “너구리가 중국에 갔지만 우리에게는 제우스가 남았다”라고 언급한 것도 유명한 일화. 쇼메이커도 코라이즌의 애슐리 강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주목할 만한 신인이라고 언급하였다. 같은 탑 라이너 선배인 마린과 스멥 역시 제우스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저라뎃이 2020 시즌 솔로랭크 종료 기념으로 챌린저 티어 유저들 몇 명을 대상으로 포지션별 가장 잘하는 솔랭 유저를 뽑았을 때, 탑 포지션에서 극찬을 받으며 가장 많이 언급되었다. 제우스를 뽑은 사람은 칸, 군빵맨, 준밧드, 덕담.12 특히 칸은 제우스를 보고 어린 나이에 벌써 저렇게 잘하는 걸 보니 부럽다고 말했다. 하도 관계자들이 언급을 많이 해서 따로 정리한 사람도 있다. 이후 괜히 관계자들의 언급이 많았던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하듯 제우스는 19살 주전 첫 시즌부터 2년 동안 리그 전승 우승, MSI 준우승, 월즈 준우승, 월즈 우승, 월즈 파이널 MVP, 올프로 퍼스트 탑 등의 화려한 커리어를 달성하였다.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많은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별명이 제우스인 모 트위치 스트리머의 밈에서 따온 “ㅇㅅㅇㅅ(우스우스)”로 불리면서 트위치 방송 채팅창이 미국판 파워레인저의 주 심볼인 MorphinTime으로 도배된다. 케리아는 자신의 별명인 역천괴(역대급 천재 괴물)를 제우스에게 붙여주기도 했다. 영 플레이어 상을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노리고 있다고 한 적이 있어서 영 플레이어 상 초대 수상자인 케리아가 응원하는 의미에서 그렇게 불러주었다고 한다.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칸나와 제우스의 폼에 따라 칸나가 잘할 땐 CANNA, 제우스가 잘할 땐 ZEUS가 더 낫다는 개드립을 치기도 한다.

롤 모델은 너구리이다. 한편 2020년에는 제우스가 아카데미에 있었고, 2021년에는 너구리가 LPL로 가게 되며, 2022년 스프링에는 너구리가 휴식하여 그해 서머에 이르러서야 두 선수 간의 매치가 성사됐다. 해당 경기에서는 제우스가 승리하며, 자신의 롤 모델을 상대로 승리하는 매우 값진 경험을 얻은 바 있다.

너구리와 큐베는 제우스에 대해 ‘넓은 육각형의 탑솔러, 그런데 공격력이 그래프를 뚫고 나오는’ 선수라고 평했다. 너구리는 제우스를 상대했을 당시 “제우스는 절대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려 하며, 제우스를 잡아도 잡은 것 같지가 않다”라며 최근 눈여겨 보고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으며 플레이 스타일이 자신과 닮은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제우스 또한 너구리처럼 압도적인 피지컬을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많이 말리더라도 어떻게든 성장하여 한타 때 캐리하는 복구 능력을 가지고 있어 ‘라인전만 이긴다고 게임이 끝난 게 아니라 롤이라는 게임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이해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프리미어 리그 경기를 자주 보는 듯 리버풀 FC, 첼시 FC 등의 팀 유니폼을 입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개인 방송에서 아카데미 시절부터 오랫동안 합을 맞췄던 오너와의 케미가 잘 맞는데, 그래서인지 듀오도 함께 돌렸으며 게임 대기 시간에 철권, 슈퍼 버니맨 등 2인이 할 수 있는 게임을 같이 하기도 한다. 덕분에 이들이 듀오 방송을 하고 있을 때는 과거 테디 못지 않게 다른 방송에도 소리가 전해지기 일쑤. T1 유튜브에서 붙인 별명은 패트와 매트에서 따온 오트와 우트.

2022년 2월 23일 2라운드 6주차 담원전을 앞두고 기인과 1:1 스크림을 한 전적이 밝혀져 소소한 화제가 되었다. 기인이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엘림이 연결해줘서 친추를 했고 그걸 계기로 1:1 스파링까지 하게 되었다고. 기인의 팬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건 덤. 이후 제우스가 티원 라이브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기인과의 1:1 스크림은 자신이 기인에게 매달려서 했다고 하는데, 위의 엘림이 이어주었다는 기인의 발언에 대해 시청자들이 질문하자 그럼 그런 걸로 하자고 답했다.

스포츠 선수들이 흔히 가지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었다. 어쩌다가 실수로 주머니에 검은색 양말을 넣고 게임했는데 이겨서 그때부터 계속 경기할 때마다 오른쪽 주머니에 검은색 양말을 넣고 경기한다고 밝힌 적이 있다. 실제로 티원 라이브에서 넣고 다니는 검은색 양말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는 징크스에 얽매이는 것이 싫어서 넣고 다니지 않는다고.

키보드: CORSAIR k70 RGB MK.2 은축 / 마우스: RAZER DeathAdder V2 Pro. 3. 22. 개인 방송에서 언급.

위의 밈 문단에도 서술되어 있듯 필라프를 상당히 좋아하고, 이외에는 오레오 빙수, 찜닭, 지코바치킨, 뻥이요, 빈츠, 빼빼로를 좋아한다고 한다. 한 가지 음식에 빠지면 끝장을 보는 것 같다.

민초파라고 한다. 반민초파들밖에 없는 티원의 유일한 민초파.

걸그룹 IVE의 팬이라고 한다. 엘림, 클로저 셋이서 노래방을 갔는데 그때 IVE의 LOVE DIVE를 선곡해서 셋이 같이 불렀다고. 최애 멤버는 리즈라고 밝혔다. 실제로 한 인터뷰에서 같이 밥 먹고 싶은 스타 3명을 골라달라 했을 때 3명 중 1명으로 리즈를 뽑았다. 그전에 아이즈원의 팬이었으며, 당시 최애 멤버는 안유진이었다.

현재 안경 모델은 구찌 GG1420OK 001이다.

경기에 임하거나 평상시에는 투명 안경을 쓰다가 어느 순간 구찌 안경을 쓰고 경기에 임했다. 구찌 회사에서 T1 선수들에게 구찌 안경을 선물해줬는데, 구찌 안경이 고급스러우면서 퀄리티가 있어 어울린다는 반응도 많지만, 투명 안경이 나름 아이덴티티였던 데다 워낙 잘 어울렸다 보니 아쉬워하는 팬들이 대다수이다. 구찌 안경을 쓰다가 다시 평상시 쓰던 투명 안경을 쓰고 다시 경기에 임하는데, 구찌 안경이 부러져서 수리를 맡겼다고 한다. 이후 7월 21일 2라운드 광동전부터 구찌 안경을 다시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광동전에서 제우스의 맹활약으로 단독 POG에 선정되었기에 LCK 유튜브 승리 인터뷰 영상에는 ‘구찌 안경’을 쓴 제우스는 투명 안경 썼을 때보다도 강력하다는 재밌는 댓글도 있다.

멘탈이 상당히 좋은 듯하다. 담원 기아와의 PO 2R 5세트 접전 끝 승리를 이루던 당시 공개된 팀 보이스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페이커야 그렇다 치고, 케리아는 몸 상태가 안 좋아 보이고 오너도 기운이 다 빠진 듯 보이지만 제우스는 오너를 칭찬하며 하이파이브를 한다. 23년도 KT와의 플레이오프 5세트 대결 중에 다 졌던 게임을 간신히 따라잡은 상황에서 게임이 재밌다며 해맑은 목소리로 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22년 11월 22일, 자신의 나무위키 문서를 방송 중 확인했다. 문서 내용 중에 오너가 나이가 많은데도 종종 반말이 튀어나온다는 부분을 보고 웃으며 “엄밀히 내가 현준이 형보다 아카데미 계약, 1군 계약, 데뷔도 빨라서 선배다”라고 말했다. 나무위키에 서술된 자신의 문서 내용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압도적인 피지컬’이라고.

최근 솔랭을 하지 않는 방송에선 하스스톤을 기본적으로 하고 있는 모습이다.

피아노를 매우 잘 친다. 몇몇 T1 유튜브에서 찾아볼 수 있으니 팬이라면 꼭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현 kt 롤스터 미드 라이너 Bdd와 같은 중, 고등학교 출신이다(용현중, 인항고).

롤챔스 2023 스프링 결승전에 직관을 온 사촌형에 따르면, 제우스의 친형의 롤 티어도 챌린저(!)라고 한다. 사촌형 본인은 플래티넘이라고 한다. 롤 잘하는 집안

핫초코를 상당히 좋아한다. 거의 매 경기마다 한 잔씩 가져와서 마시는 것으로 보이고, T1 유튜브에서 핫초코를 하루에 3리터씩 마신다고 말한 적도 있다.

빠니보틀의 팬이라고 했다.

발음이 자주 뭉개지는 편이다. 특히 인사를 할 때 “안냐쎄여”라고 하는 모습을 워낙에 자주 볼 수 있어 이제는 나름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았다.

영어 유치원 출신이라고 한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우승 직후, 이전에 탈퇴했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다시 개설했다.

입 꾹꾹을 하는 습관이 있다. 특히 인터뷰할 때처럼 생각을 해야 할 때나 많은 사람들 앞에 설 때 거의 3초에 한 번 꼴로 그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당연하지만 다 다른 장면이다.

2023년 12월 초에 KBS NEWS와 단독 인터뷰를 했다. 2023년 12월 19일 조선일보와 한 인터뷰가 2024년 1월 6일 공개되었다.

제우스가 풋살을 하는 영상이 있는데, 의외로 오너랑 비슷한 덩치와 키에 풋살 실력이 반비례한다.(…)

2023년 12월 26일의 개인 방송에서 공포게임 8번 출구를 했는데, 남들은 3~40분 걸리는 걸 혼자 1시간 이상 플레이했다. 신중하게만 봐도 찾아내는 패턴인 포스터의 크기가 커지는 걸 5번 연속으로 못 찾아낸 건 덤. 대(포)스터의 5연 솔킬

겁이 많은 편이다. 8번 출구의 일명 녹턴 궁(정전)에 대응하는 선수들의 반응을 모아놓은 T1 공식 쇼츠 순서에 따르면 겁쟁이 순위는 4등. 구마유시가 그나마 가장 겁이 없고, 그 뒤로는 페이커, 오너, 제우스, 케리아 순서. 8번 출구의 후속작으로 나온 작품을 플레이 하면서도 내내 겁에 질려 어쩔 줄을 모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제우스의 오버워치 닉네임은 제주그린티.

심심할 때마다 핸드폰 케이스 모서리를 끼웠다 뺐다 하는 습관이 있다. 일본 여행 갔을 때 유심칩을 갈아끼우고 케이스 안에 따른 유심칩을 넣었는데 모서리를 끼웠다 뺐다 하다가 유심칩을 잃어리기도 했다.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성격이다. 본인 피셜로 일본 여행 갔을 때, 다 잃어버려도 되니까 제발 여권만은 잃어버리지 말자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세팅에 상당히 예민한 편이다. 본인 입으로 장비와 세팅에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으며, 23월즈 당시 월즈 경기장의 책상 높이가 낮아 거기에 적응해 있었는데 24스프링이 시작된 이후 롤파크의 책상이 월즈 경기장 책상보다 높이가 높아 어깨에 부담이 되고 낯설어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걸렸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경기 시작 전 항상 마우스를 둥글게 돌리며 감도를 체크하는 버릇이 있다.

경기가 끝난 후 무선 마우스 전원을 꼭 끄는 편이다.

케리아와 더불어 낯을 많이 가린다. 경기가 끝난 후 카메라가 가까이 다가오면 장비를 챙기다가도 가방에 끝까지 다 넣지도 못하고 가방 문을 연 채로 인사만 하고 돌아설 정도.

화법이 특이한 편이다. 잘 쓰지 않거나 이질적인 단어를 사용하여 문장을 구성하거나, 문어체를 그대로 발화할 때도 있다. 이런 면이 인터뷰에서도 여과없이 나타나는 편인데 꽤나 매력 있다. 사람들은 이를 우제어, 우스언어로 표현하는데 하필 선수의 포지션이 탑이어서 그냥 ‘탑신병자 언어’라고 보는 이들도 있다. 다만 팬들은 4차원이다, 막내라서 그렇다, 엉뚱하다 정도로 받아들이는 편.

오너에게 말실수를 해서 오너가 “사과하라고”라며 농담조로 다그쳤는데 이에 “언제, 언제 거 사과할까.”라고 답한 것이 유명하다.

쇼펜하우어에 대한 열변을 토하는 구마유시에게 “(그래서 쇼펜하우어는) 지금 어떻게… 잘 지내시나?” 라고 말해 큰 웃음을 주었다.

“작년에 이어 들어 올린 트로피, 물리적인 무게감이 어땠나요?”라는 질문에 “무거웠습니다.” 다음에 굳이 “조심하세요.”라는 사족을 달았다.

엄연히 2살 형인 케리아를 동생 취급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특히 손에 인형이 있으면 인형으로 케리아와 놀아주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반대로 제우스와 자주 투닥거리는 오너는, 제우스가 빠른04라 사실상 1살 차이임에도 불구하고 제우스를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처럼 취급한다.

근육이 너무 없어서 몸이 젤리같이 말랑하다고 한다. 인간 자크 최근 푸시업을 시작했는데 진지하게 하려고 하면 옆에 있는 사람(오너)이 비웃어서 집중이 잘 안 된다고.

실물 후기로 생각보다 키가 훨씬 크다는 평이 많다.

귀여움 받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아기’라는 호칭을 싫어하여 방송 중 팬들이 자신을 향해 우제 아기라고 칭하자 “앞으로 아기라고 하면 제재 들어가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등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을 때 제법 침울해 한다고 한다. 경기를 이겼더라도 자리를 뜨지 못하고 그날의 플레이를 오래 곱씹으며 연구한다고.

실력을 향상시키는 자신만의 비법으로는 ‘상대에게 많이 맞아보기’를 꼽았다. 챔피언들의 숙련도를 높일 때 상대에게 많이 맞아보면서 경험치와 데이터를 얻는다고. 또, 다른 탑솔러들의 경기 영상을 보면서 영감을 얻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 때문인지 비하인드 영상에서 유독 탑 라인전 구도를 유심히 보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하나은행 이벤트 매치 객원 해설 당시에도 옵저버가 비춰주지 않는 탑 라인전만 조그마한 맵 아이콘을 통해서 지켜봤으며, 해설 또한 철저하게 탑 기준으로 하여 진정한 탑라이너라는 별명을 얻었다.

롤 닉네임이 T1 제우스였을 당시, 이 닉네임을 가지고 솔랭을 돌리면 상대가 필요 이상으로 쪼는 것 같다며 멋쩍어했다.

악성 곱슬이다. 머리 숱이 많은데 빨리 길고 잘 부풀기까지 해서 이발하지 않은 제우스를 보고 우이머딩거라고 부르기도 한다.

머리를 짧게 자른 페이커를 보고 상깜찍이라고 평했다.

미역줄기 반찬이나, 오이맛 과자처럼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들을 잘 먹는다. 다만 콩은 싫어해서 콩밥, 콩자반, 두부도 싫다고.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핸드폰을 바꾸고 싶었다며 삼성 Z플립5로 바꾸었는데, 1년도 채 되지 않아 갤럭시 폴드5로 바꾸었다.

페이커가 사용하는 특유의 빠른 화면 전환이 있는데 2024년 들어서 제우스 또한 이러한 화면 전환을 똑같이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T1의 2024 시즌 다큐멘터리인 트로피 룸에서, 제우스는 페이커를 보며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할 것을 찾아서 해내는 것을 보면 사람이 참 단단하구나 라고 느껴진다.” 고 담담하게 평했는데, 그것이 빈말이 아니었던듯 2024 월즈 우승 직후 동료들을 껴안은 후에도 한 번 더 파고들어 페이커를 꼭 끌어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페이커를 본받아 트로피 세레모니에서 부상을 입었다

yong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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