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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영화배우, 영화감독.
1973년 4월 22일 서울특별시 관악구 사당동(現 동작구 사당동)에서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나, 찢어지도록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재개발 지역의 판자촌 산동네에서 살았는데, 재개발 지역 중에서도 마지막까지 남았던 집이 자신의 집이었다고 한다.
퇴거조치가 떨어지면 다른 재개발 지역으로 이사하고 또 마지막까지 남았다고 한다. 어느 날은 귀가했는데 대문이 헐려 나가고, 집 대문이 없는 날은 집벽의 빈틈으로 들어오고, 어떤 날은 집 벽이 헐려서 눈 뜨면 산 아래가 다 보일 정도였다고 한다. 그래서 유년시절은 학업보다 알바를 많이 했다고 한다. 가난 탓에 배불리 먹지 못했지만 어릴 적부터 키가 커서 종종 성인으로 취급을 받았고, 이를 깨달은 정우성은 중학교 3학년 때 서문여자고등학교 앞 햄버거 집에서 재수생으로 속이고 알바를 했다.
공부는 좋아하지 않았지만 은행 말단직원이라도 될 수 있을까, 하여 경기상업고에 진학하지만 고1 때 자퇴한다.
아예 생업전선에 뛰어들어 여러 알바를 계속하였는데, 그 햄버거집은 정우성을 보기 위해 매번 여학생들이 북새통을 이뤘다고 한다. 햄버거 가게 화장실로 가는 벽면에는 정우성을 연모하는 여학생들의 낙서가 상당했다고 하니 어느 정도 인기였을지 짐작 갈 정도다. 그 바람에 사장이 시급도 올려줬다고 한다.
찢어지는 가난을 겪으면서도 그다지 큰 불행감은 느끼지 못했지만 교사들이 학생 사는 곳과 집안을 따져가면서 차별을 하는 것에는 불만이 있었다고 한다. 정우성이 소외계층에 관심이 많은 것은 이런 성장배경 때문일 수도 있다. 그리고 훗날 단짝이 되는 배우 이정재를 만나게 된 것도 이 시기이다.
커피숍에서 알바하던 시절, 업계 사람에게 캐스팅되어 모델 일을 시작하고 그렇게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결국 자의 반 타의 반 학업과 연기를 위해 경기상고를 중퇴하고 모델 일과 알바를 겸업하는 중, 오리온의 센스민트 CF를 통해 처음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고,이후 우월한 마스크와 기럭지로 주말 예능에 간간이 모습을 비추기도 하면서 업계에서의 인지도가 상승했다.
1994년 영화 ‘구미호’를 통해 깜짝 데뷔했다. 이 때의 연기는 자신이 봐도 못 봐주겠다고 할 정도. 만만치 않은 고소영의 발연기까지 겹쳐서 관객은 공포에 떨었다. 서울관객 174,707명으로 흥행은 그다지 하지 못 했다.
뒤를 이어 허영만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SBS 미니시리즈 아스팔트 사나이에서 강동준(이병헌, 원작에서는 이강토)의 동생 동석으로 등장, 딱 그 나이와 외모에 맞는 반항적인 모습에 주목받는 신인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땐 최민수가 드라마 ‘모래시계’로 터프한 이미지를 완전히 구축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던 시기로, 최민수의 뒤를 이을 배우로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이정재가 거론되었으나 이정재가 모래시계 이후 방위병으로 입대하는 바람에 바로 정우성으로 이어져 오게 된다. 그러나…
1996년 심은하와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본 투 킬>이 연기력의 악평과 겹쳐서, 서울관객 132,262명으로 흥행에 대실패한다. 같은 해 드라마 1.5는 멋있기만한 팬시상품의 나열이라는 악평과 시청률이 1.5%가 될 것 같다는 우려를 안고도 초반에 20%가 넘는 시청률을 보였으나 결국 30~40대 주시청자의 외면을 받았다. 이후 한동안 드라마 출연을 하지 않았다.
1997년 영화 <모텔선인장>은 평단과 관객의 악평 속에 흥행에 참패했다.
고소영과 1990년대 청소년들의 로망이 된 ‘비트’와 절친 이정재를 만나게 해 준 ‘태양은 없다’를 찍으며 오랜만에 흥행에 성공한다.
비트와 관련한 일화로는 1994년 주간만화잡지 영 챔프에 먼저 연재되던 원작 만화의 인기에 힘입어 1995년 당시 설문 조사가 있었는데, 주인공 ‘이 민’ 역으로 어느 청춘 스타가 어울리겠냐는 물음에 정우성이 1위를 차지한 것. 2위는 이정재였다. 이후 1996년 크랭크인하면서 주인공은 정우성이 되었다. 영화 ‘비트’는 1997년 5월에 개봉하여 20여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았고, 전국적으로는 100만여 명의 관객 수를기록하며 당시 시점에서는 청춘 영화로는 드물게 흥행에 성공했다. 극장보다는 비디오 대여점에서 렌탈 순위에 지속적으로 랭크됐고 1980년대 영웅본색, 첩혈쌍웅처럼 1990년대 시절의 10대 남성들의 로망과 판타지를 자극했다.
1999년 또 다시 고소영과 함께한 영화 ‘러브’는 서울 관객 145,242명으로 흥행에 참패한다. 다행히 유령은 최민수의 호연에 힘입어 347,965명의 관객으로 선방했다.
2001년 막대한 제작비를 들인 ‘무사’의 흥행 실패로 2000년대 초중반은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였다. 2003년 영화 친구로 800만명이 넘는 대박을 친 곽경택 감독의 신작 똥개(영화)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원톱 영화임에도, 전국 1,394,000명으로, 그다지 큰 성공은 하지 못했다. 그래도 동네 건달 역을 훌륭하게 연기하며 연기력 논란을 불식시켰다.
2004년 내 머리속의 지우개로 흥행에 대성공하며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라는 불후의 명대사를 남긴다.
2005년 새드무비는 전국 1,066,765명으로 흥행에는 실패했다.
2006년 전지현과 함께한 데이지는 전국 1,023,096명으로 러브를 답습한 연기력 논란과 함께 흥행성적은 참담했다. 같은해, 중천은 20년차 배우임에도 여전한 연기력 논란과 완전 대실패로, 결국 제작사까지 문을 닫아야했다. 전국 관객 120만명으로 2주만에 극장에서 사라졌다.
2008년에는 이병헌, 송강호와 함께 출연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박도원 역으로 기사회생했다. 연출이나 감독 등 배우 외적인 면으로도 관심이 많은 편이다. 취미로 사진 촬영도 제법 한다는 모양. 그래서 그런지 소니 렌즈교환식 카메라 광고를 맡고 있기도 하다. # 2009년 호우시절은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전국 291,143명으로 흥행 참패를 한다.
2010년 <검우강호>는 전국 318,157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2010년 ~ 2011년 오랜만에 TV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으로 복귀했다. 아이리스 스핀오프격 드라마로 큰 화제를 모으며, 첫방 22.8%로 좋은 스타트로 시작했다. 그러나 방영이 되면 될수록, 시청률이 급락하였고, 마지막회에는 10%대의 시청률을 보여주면서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하였다.
2012년 스크린 대신 JTBC 창립 작품 빠담빠담을 통해 브라운관으로 복귀했다. 상대 배우는 한지민. 전과자에 애아빠인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하면서 정우성의 연기가 진보되었음을 보여주었다.
2013년작 설경구, 한효주와 함께한 감시자들이 흥행하면서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2014년에 이범수, 안성기와 함께한 신의 한 수에서는 좋은 연기를 보여줬으며, 흥행도 성공했다. 소규모 영화에 얼굴을 비치다가 2016년에 비트와 무사의 감독인 김성수 감독의 신작 아수라에 출연하지만 영화의 평가가 호불호가 매우 심한지라 TV예능에 주연진 모두가 나와서까지, 대대적인 홍보했으나, 흥행은 실패했다. 추후 VOD로 손익분기점은 넘겼다고 한다.
2017년에는 한재림 감독의 더 킹과 양우석 감독의 강철비에 출연했다. 강철비와 더 킹은 준수한 평가와 함께 흥행에도 성공했다. 2018년 김지운 감독의 인랑에 출연하였으나, 막대한 제작비가 들어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혹평과 함께 흥행에도 실패했다. 2019년 이한 감독의 증인으로 정우성의 연기가 진보되었음을 보여주었다는 평가와 함께 손익분기점을 넉넉히 넘겼으며, 이 영화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과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2020년 초에는 강철비2가 개봉하였고, 최종 178만 관객으로 마감하였다. 같은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 출연하였으나, 개봉 시기에 갑작스럽게 확산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악재가 겹쳤다. 2021년 날아라 개천용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소속사의 한 배우가 드라마 촬영 기간 중 음주운전을 하는 사고를 치고말아 이를 메꾸기 위해 대체 배우로 투입되어 의도치않게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2022년 8월, 청담부부라 불리는 이정재와 함께 헌트에 주연으로 출연했고 연기에 대한 평가는 호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영화에 대한 평가도 좋고 흥행도 제법 하고 있어 필모그래피 상위권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기에 헌트가 제75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으면서 이정재와 함께 칸 레드카펫을 밟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2023년 말에는 서울의 봄이 개봉하였고,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아 순조롭게 손익분기점 돌파는 물론 정우성 필모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흥행을 하였다. 정우성 본인도 헌트에 이어 본인에게 맞는 캐릭터를 맡았다는 평과 동시에 연기력도 호평을 받으며 제 2의 전성기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다. 2023년 말~2024년 초엔 사랑한다고 말해줘를 통해 드라마에도 복귀했는데, 시청률이 높게 나오진 않았지만 청각장애인 연기에서 호평받고 드라마도 최근에 보기 어려운 진중하고 잔잔한 매력을 가져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1994년 영화 《구미호》 … 혁 역
1996년 영화 《상해탄》 … 류소황 역
1996년 영화 《본 투 킬》 … 킬 역
1997년 영화 《모텔 선인장》 … 이민구 역
1997년 영화 《비트》 … 이민 역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 … 이도철 역
1999년 영화 《러브》 … 오명수 역
1999년 영화 《유령》 … 431 / 이찬석 역
2001년 영화 《무사》 … 여솔 역
2003년 영화 《똥개》 … 차철민 / 똥개 역
2004년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 최철수 역
2005년 영화 《새드 무비》 … 이진우 역
2006년 영화 《데이지》 … 박의 역
2006년 영화 《중천》 … 이곽 역
2008년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 박도원 / 좋은 놈 역
2009년 영화 《선물》 … 민우 / 요원K 역
2009년 영화 《호우시절》 … 박동하 역
2010년 영화 《검우강호》 … 강우생 / 지앙 역
2011년 영화 《프렌즈 앤 러브》
2013년 영화 《감시자들》 … 제임스 역
2014년 영화 《신의 한 수》 … 송태석 역
2014년 영화 《마담 뺑덕》 … 심학규 역
2014년 영화 《킬러 앞에 노인》
2014년 영화 《세가지 색 – 삼생》
2016년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 연석원 역
2016년 영화 《아수라》 … 한도경 역
2017년 영화 《더 킹》 … 한강식 역
2017년 영화 《강철비 Part Ⅰ》 … 엄철우 역
2018년 영화 《인랑》 … 장진태 역 (일본어 더빙: 미키 신이치로) (본작의 만악의 근원 2이자 메인 빌런이며 최종 보스격 중간 보스)
2018년 영화 《그날, 바다》 … 내레이션 역
2019년 영화 《증인》 … 양순호 역
2019년 영화 《어쩌다, 결혼》 … 교통경찰 역
2020년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 강태영 역
2020년 영화 《강철비 2: 정상회담》 … 한경재 역
2022년 영화 《헌트》 … 김정도 역
2023년 영화 《보호자》 … 수혁 역 (감독/각본)
2023년 영화 《웅남이》 … 인간 멧돼지 역 (특별출연)
2023년 영화 《달짝지근해: 7510》 … 이육구 역 (특별출연)
2023년 영화 《거미집》 … 신 감독 역 (특별출연)
2023년 영화 《서울의 봄》 … 장태완 / 이태신 역 (본작의 진 주인공)
2024년 영화 《하얼빈》 … 김두성 역 (특별출연)
1995년 SBS 드라마스페셜 《아스팔트 사나이》 … 강동석 역
1996년 SBS 2부작 설날특집극 《곰탕》 … 가마청년 역
1996년 MBC 월화 미니시리즈 《1.5》 … 이장욱 역
2010년 ~ 2011년 SBS 월화 특별기획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 이정우 역
2011년 일본 후지TV 드라마 《굿 라이프》 … 특별출연
2011년 ~ 2012년 JTBC 월화 특별기획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 양강칠 역
2020년 ~ 2021년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 박삼수 역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고요의 바다》 … 제작
2023년 ~ 2024년 ENA 월화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 차진우 역
2025년 디즈니+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 … 장건영 역
연도 | 아티스트 | 제목 | 비고 |
---|---|---|---|
2000 | god | 그대 날 떠난 후로 | 연출 |
2002 | 모르죠 | ||
슬픈 사랑 | |||
바보 | |||
유미 |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 출연 | |
2010 | 위란JW | 남인신십마 | |
2014 | 윤종신 | 여자없는 남자들 |
연도 | 기업명 | 제품명 |
---|---|---|
1994 | 오리온 | 센스민트 |
1995 | OB맥주 | 넥스 |
CG녹십자 | 립플러스 | |
1997 | 금강제화 | 상품권 |
해태제과 | 리베 초콜릿 | |
해태아이스크림 | 탱크보이 | |
쌍방울 | BYC | |
2000 | 코리아나 화장품 | 아스트라21 |
한국지엠 | 라노스2 | |
두루넷 | ||
롯데칠성음료 | 2% 부족할때 | |
OB맥주 | OB라거 | |
지오다노 | 심플리진스 | |
2001 | LG유플러스 | 카이코스모 |
2002 | KTF | |
(주)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 ||
삼성카드 | ||
2003 | (주) 세정 | NII |
LG전자 | XNOTE | |
모토로라 코리아 | 모토로라 FLASHMOTO | |
모토로라 슬림모토 MS200 | ||
모토로라 스타텍 2004 | ||
모토로라 MS350 | ||
모토로라 스핀모토 MP3 MS 340 | ||
미니모토 MS 400 | ||
모토로라 MS330 | ||
2006 | 삼성물산 | 로가디스 |
2007 | 해태htb | 차온 |
KT메가패스 | FTTH | |
+SHOW | ||
언타이드 | 바이 다반 | |
계룡건설 | 계룡 리슈빌 | |
대상 | 청정원 | |
2009 | 이베이코리아 | 무슈J |
애경산업 | 2080 청은차 | |
게스홀딩스코리아 | 게스 진 | |
2010 | 동서식품 | 맥심 커피 |
팬텍 스카이 | VEGA | |
디아지오코리아 | 기네스 맥주 | |
2011 | LG전자 | 디오스 냉장고, 김치냉장고 |
기아자동차 | K5 | |
XTM | ||
2012 | 레드페이스 | |
2013 | CJ제일제당 | 이너비 리액티브콜라겐 |
삼성전자 | 갤럭시S4 | |
(주)세정그룹 | 인디안 | |
웰메이드 | ||
브루노바피 | ||
2014 | 서울우유협동조합 | 아침에주스 |
롯데네슬레코리아 | 네스카페 수프리모 | |
네스카페 바리스타 | ||
네스카페 크레마 | ||
소니 코리아 | 소니α 6000 | |
소니α A7 II | ||
소니 α6500 | ||
2015 |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 |
쿤룬코리아 난투 전장의 지배자 | ||
2016 | 유안타증권 | 티레이더 |
스타필드 하남 쇼핑몰 | ||
필립스 코리아 | 필립스 S9000 | |
필립스 9000 시리즈 | ||
필립스 비자퓨어맨 | ||
2017 | SK텔레콤 | |
위메프 | ||
페르노리카코리아 | 발렌타인 | |
삼성화재 | 다이렉트 자동자 보험 | |
2018 | 지오다노 | |
가이아모바일코리아 | 이터널 라이트 | |
LONGINES | ||
2019 | 휴테크 | |
뉴트리원라이프 | 루테인지아잔틴164 | |
쉐보레 | 트래버스 | |
동부건설 | 동부센트레빌 | |
2020 | 비상교육 | 와이즈캠프 |
롯데 | 하이마트 | |
케이카 | ||
KingsGroup Holdings |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 | |
2021 | 팔도 | 팔도 비빔면 |
2022 | NHN | 한게임 |
연도 | 홍보대사 명 |
---|---|
2007 | FAB Inc 이사 |
2009 | 구스타프 클림트 한국전시회 홍보대사 |
중국영화제 친선대사 | |
2012 |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 심사위원 |
2013 |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심사위원 |
2014 |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명예사절 |
제12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 특별심사위원 | |
2015 | 숏쇼츠필름 페스티벌 & 아시아 2015(SSFF & ASIA) 심사위원 |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 |
2016 | 제1회 마카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
연도 | 시상식명 | 수상 부문 | 작품 |
1995년 | SBS 연기대상 | 남자 신인연기상 | 아스팔트 사나이 |
1996년 | 제32회 백상예술대상 |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 |
1997년 | 제1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 신인남우상 | 비트 |
1999년 | 제20회 청룡영화상 | 인기스타상 | 태양은 없다 |
2001년 | 제22회 청룡영화상 | 무사 | |
2006년 | 제6회 대한민국 청소년영화제 | 청소년들이 뽑은 인기배우상 | |
2007년 |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영화제 | ||
2008년 | 제28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 공로상 | |
코리아 패션&디자인 어워드 | 올해의 베스트 드레서상 | ||
코스모폴리탄 선정 | 올해의 펀피리어스 남성 부문 | ||
제29회 청룡영화상 | 인기스타상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 |
2009년 | 제3회 아시아 필름 어워즈 | 남우조연상 | |
제2회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 남자배우 부문 | ||
2011년 | 한류유공자상 | 문화부장관상 | |
2013년 | 제6회 스타일아이콘어워즈 | 본상 | |
제28회 코리아 베스트 드레서 스완 어워드 | 남자 베스트 드레서상 | ||
2016년 | 제37회 청룡영화상 | 인기스타상 | 아수라 |
제17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 남우주연상 | ||
2017년 | 제6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 파이오니어상 | |
2018년 | 제23회 춘사영화제 | 남우주연상 | 강철비 |
2019년 | 제6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 증인 | |
제40회 청룡영화상 | |||
제55회 백상예술대상 | 영화부문 대상 | ||
제39회 황금촬영상 | 연기대상 | ||
2021년 | 제11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 굿피플예술인상 | |
제1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 대통령 표창 | ||
2022년 |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 남우주연상 | 헌트 |
제42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 공로상 | 보호자 | |
2024년 | 벡델데이 | 벡델초이스 TOP 10 | 사랑한다고 말해줘 |
제33회 부일영화상 | 남우주연상 | 서울의 봄 |
굵직한 커리어와 모두가 인정하는 외모에 비해 연기력은 다소 기복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분위기와 비주얼을 주무기로, 특히 미남 배우치고는 이례적으로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표정 연기나 눈빛은 좋은 편이며, 빠담빠담에서부터 연기가 안정화가 되었다는 평이 있다.
대체로 좋은 평을 받는 연기는 남에게 이용당하거나, 궁지에 몰린 캐릭터를 연기했을 때다. 워낙 정의롭게 생긴 외모와 선한 이미지가 시너지를 일으켜서 이런 배역을 맡았을 때에 호평받는다. 반대로 정우성 본인이 주도하고 타인을 이용하는 배역, 특히 악역을 연기했을 경우는 좋은 평을 못받았다. 물론 주도하는 배역이어도 목적이 선하거나 악인을 처벌한다는 등의 정의관이 뚜렷한 인물이면 괜찮은 평을 받는다. 대표적으로 헌트, 신의 한 수, 서울의 봄 등이 있는데 즉 철저하게 악역과 상성이 나쁜 배우다.
정우성 연기의 단점과 비판은 거의 대부분 발성과 발음에서 나온다. 목소리는 유니크하고 중후하지만 정작 발성이 애매해서 더 역효과가 난다. 표현, 눈빛, 표정, 포스처, 억양 전부 준수함에도 어색함이 보이는건 이런 이유.
1999년작 러브 개봉 당시 영화평론가 김영진으로부터 “정우성이 일상적이고 디테일한 연기를 이렇게 잘하는 줄 몰랐다”며 칭찬을 받은 적이 있으나, 고소영과 더불어 CF처럼 팬시느낌 연기한다는 반대평도 있었다. 그래서인지, 무사에서는 비트 이후 여전히 연기가 전혀 진보된 것이 없다는 혹평을 받기도 하였다.
2003년작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 작품인 똥개에서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좋은 연기평도 받았지만 여전히 불호를 보이는 의견도 있었다. 아수라에서 연기는 표정은 다 괜찮았는데 욕설 대사 발음이 부자연스럽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실 아수라에서의 연기는 꽤 잘한 것이다. 일부 평론가들도 아수라가 정우성의 역대 최고 연기라고 할 정도. 가장 정우성과 오래 함께한 감독의 작품답게 정우성이란 배우를 가장 잘 활용하고 이미지도 적절히 활용했다는 평.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강철비에서는 이 영화의 장점 중 하나로 뽑을 정도로 정우성의 연기력에 대해 호평들이 많았다. 다만, 영화 초반북한에서의 대사를 못 알아들은 사람도 많았다는 반응이 있었다. 증인에서는 대체적으로 좋은 평을 받았다. 그간 맡은 많은 역할이 비일상적이고 힘을 줘야 되는 연기를 했다면, 이번은 오랜만에 힘을 빼고 일상적이고 변호사라는 지식인 연기를 해야했다. 작품의 분위기와 정우성의 부드러운 연기가 꽤 잘 어우러졌다.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과거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며, 정우성 본인에게 있어서도 의미가 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는 욕설 대사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그동안 지적받던 발음 문제도 전보다 많이 완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전도연 같은 어마무시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괜찮은 연기를 보여주며, 제 몫을 잘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정우성이 얼마나 연기력이 발전했는지 보여주었다. 특히, 전도연과 같이 나오는 장면에서는 괜찮은 앙상블을 보여주었다. 이 작품도 빠담빠담, 아수라와 마찬가지로 궁지에 몰려 이용당하는호구 역할이다.
그래도 특유의 발성 때문에 여전히 그의 연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즉 연기력은 나쁘진 않으나, 상술된 발성 문제와 발음 문제, 좁은 연기폭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증인처럼 좋은 작품으로 연기를 소화함으로써 대중들에게 기대를 선사하고 있다.
이정재와 함께한 헌트에서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겪은 군인 출신 안기부 간부 역할을 인상깊게 선보였다. 이정재와의 공동 주연이라 자칫 비교될 수 있었지만, 이정재의 시나리오를 삼고초려하면서까지 출연을 고민했다보니 폭발하는 분노 연기와 세수를 하며 고뇌하는 모습 등 디테일 하나 하나 신경쓴 모습에 공동 주연으로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김성수 감독과 함께한 서울의 봄에서는 이태신 수경사령관 역할을 맡아 호연을 보여줬다. 특히 이전에 장태완 사령관 역을 맡아 화제가 됐던 김기현 성우의 장포스와 비견될 정도로 캐릭터를 잘 살려내 전두환을 연기한 황정민과 함께 영화 전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우성은 굉장한 스타성과 인지도를 가진 배우지만 그에 비해서 흥행 성적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었다. 망작들이 중간에 꽤나 섞여있기 때문에 작품을 고르는 선구안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물론 이에 대해 충무로를 이끄는 거장 감독들의 작품에 출연한 적이 없기 때문이라는 반론을 제기하기도 한다.
정우성의 경우는 앞선 대표적 거장들과 함께 작품을 한 적은 없지만 김성수, 곽경택, 허진호, 김지운, 한재림, 양우석 등 충무로에서 나름대로 인정받은 감독들과 작업한 경력들도 있고 꽤 괜찮은 필모를 가지고 있다. 당장 위에 언급된 감독들과 작업한 작품들의 평가는 인랑을 제외한다면, 좋은 편이다.
따라서 작품을 보는 안목의 문제보다는, 다작 여부에 따른 결과에 가깝다. 이순재같은 원로배우들이 항상 말하는 점이지만, 가려받으려고 한다면 오히려 업계에서 불러주지 않는다고 비판했을 정도로 다작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 특히 정우성은 원빈, 장동건, 조인성, 송승헌과 다르게 미남 스타 배우들 중에서도 특히 다작을 하는 편에 속하며, 못해도 최소 1년에 1작품에는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다. 즉 가려받지 않아서 이렇게 된 것이다.
영화 | 관객수 | 연도 |
서울의 봄 | 1,312만명 | 2023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 668만명 | 2008 |
감시자들 | 550만 명 | 2013 |
더 킹 | 531만 명 | 2016 |
강철비 | 445만 명 | 2017 |
헌트 | 435만 명 | 2022 |
신의 한 수 | 356만 명 | 2014 |
아수라 | 259만 명 | 2016 |
내 머리 속의 지우개 | 256만 명 | 2004 |
증인 | 253만 명 | 2019 |
강철비2: 정상회담 | 178만 명 | 2020 |
중천 | 153만 명 | 2006 |
똥개 | 139만 명 | 2003 |
데이지 | 102만 명 | 2006 |
새드 무비 | 106만 명 | 2005 |
인랑 | 89만 명 | 2018 |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 62만 명 | 2020 |
마담 뺑덕 | 47만 명 | 2014 |
나를 잊지 말아요 | 42만 명 | 2014 |
유령 | 34만명 (서울) | 1999 |
비트 | 34만명 (서울) | 1997 |
검우강호 | 31만 명 | 2010 |
호우시절 | 28만 명 | 2009 |
구미호 | 17만명 (서울) | 1994 |
러브 | 14만명 (서울) | 1999 |
본투킬 | 13만명 (서울) | 1996 |
‘정우성’이라는 이름이 연예계에서 차지하는 무게감에 비해 작품의 흥행성적 면에서는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일부 있다.
그래도 정우성과 비슷한 경력과 스타성을 가지고도 흥행 성적이 정우성보다 못한 배우들은 상당히 많다. 정우성이 흥행력에서 덜 돋보이는 이유는 흥행을 덜 의식한 저예산 영화나, 멀티 캐스팅보다는 정우성 본인의 리딩롤(단독 주연)이나, 투톱 주연 위주로 필모를 쌓아왔기 때문이다. 천만관객을 돌파했거나 500만 이상의 흥행을 한 영화는 대부분이 멀티 캐스팅 영화다.
즉 리딩롤이나 투톱위주로 출연한 것을 감안하면 흥행성적은 괜찮은 편이다. 특히 리딩롤 영화는 출연료로 인해 제작비가 늘어나는 경우가 적은 대신 오로지 주인공 배우 1명의 티켓파워에 의존해야되기 때문에 신의 한 수 같은 작품처럼 원톱으로 300만 정도의 관객을 동원하는 것과 투톱으로 기본 200만 이상을 안정적으로 기록하는 것은 정우성도 어느 정도 티켓파워가 있다는 뜻이 된다. 그리고 2023년 황정민과 공동주연인 영화 서울의 봄이 좋은 평가와 더불어 천만 관객을 돌파해 본인의 기존 최다 관객동원인 놈놈놈의 668만명을 넘어섰고 데뷔 30년 만에 첫 천만 영화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진보 성향을 가지고 있다. 박근혜 정부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올랐는데 이때를 기점으로 공개 석상에서 정치적 발언을 하기 시작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나라가 한창 시끄러웠던 2016년 11월 20일 아수라 단관 무대 인사에선 영화 내 대사인 “박성배 밖으로 나와”를 바꿔서 “박근혜 앞으로 나와!”라고 외치기도 했다.
탄핵 정국이 이어지던 2017년 12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하면서 정치 철학을 피력하기도 하는 등, 박근혜 탄핵의 시기에 사회적 의식을 많이 표출하기 시작했다. 2018년에는 세월호 다큐 영화인 그날, 바다의 나래이션을 맡았다.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것에 대해서 정우성은 “독재 시기를 거치면서 한국은 정치적 발언을 하면 압력이 들어오는 분위기가 되었고 정치가 일상에서 멀어져 버렸다. 국민이 나라의 부조리에 대해 스스럼없이 말할 수 있어야 정치가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인터뷰하기도 했다.
난민 문제에 대해서도 상당히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난민 이슈가 있을 때 출연하기도 했다. 저널리즘 토크쇼 J에 나와서 자신의 정치 성향, 언론관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저널리즘 토크쇼 제작진이 애초에 진행자로 정우성을 섭외했다고 밝혔으며 이후 뉴스타파 후원을 비롯, 한겨레 신문을 비롯한 정치 매체와의 인터뷰, 청춘 콘서트 등에 무보수로 참석했고 자신의 사상을 거리낌없이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민족문제연구소를 찾아 우리 국민들이 친일의 역사에 대해 더 많이 알아야 한다는 발언도 했다.
2014년에 유엔난민기구 명예사절로 위촉되면서 2014년 네팔을 시작으로 남수단(2015), 레바논(2016), 이라크(2017)에 이어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에 있는 로힝야 난민촌을 방문하고, 매년 5,000만 원의 후원금도 난민기구에 내고 있다.##
그러던 중, 2018년 6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주 난민 사태 신청자 관련 유엔 난민기구의 입장’을 공유하며 “난민과 함께 해달라. 이들에 대한 이해와 연대로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달라”고 적었으며 정우성은 또 “오늘(20일)은 세계 난민의 날”이라며 “전 세계에서 6,850만 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고 이 중 120만 명은 2017년 한 해 동안 집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정우성은 난민 유입 시 예상되는 반발 또한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존중해야 한다고 인터뷰하였다. 다만 난민 수용을 반대하는 목소리 중에는 “무조건 싫어”, “네가 뭔데 감히 말을 지껄이냐”는 격양된 표현을 하는 사람 또한 존재하며, 현재의 논의가 너무 감정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차분하고 이성적이게 생각을 나눠볼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난민법과 난민 협약, 난민에 대한 이해를 촉구하면서 난민을 잠재적 범죄자가 아니라 동등한 인격체로 봐줄 것을 호소하였다. 또한, 제주도가 예멘을 비자없이 들어올 수 있는 나라에서 제외하고, 출도 제한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서는 비판적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의 불안감을 안심시키기 위해서라면 받아들일 수 있다고 인터뷰하였다. 덧붙여 정우성은 자국민의 인권과 난민의 인권을 저울질하는 것은 모두가 같은 인격체인 이상 결코 옳지 못하며, 도리어 현재 한국이 난민을 받아들이는 책임과 여유를 발휘할 줄 아는 나라임을 알린다면 이를 통해서 국제무대에서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하였다.
해당 글과 인터뷰는 몇몇 누리꾼들의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누리꾼들은 난민촌에 후원금을 주고, 봉사를 가는 것과 난민유입과는 다른 문제라고 주장한다. 정우성의 주장에 따라 난민을 받아들였을 때 피해를 받는 것은 정우성 그 자신 뿐만 아니라 그들과 함께 살아가야 할 일반 국민들이며, 정우성은 그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상을 하거나 대책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 이와 더불어, 다 그렇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제3세계의 변질된 이슬람 문화의 경우 명예 살인이나 여성의 극도로 낮은 인권 등과 같이 현대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정면으로 어긋나는 것들이 많으며, 자유민주국가를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국민들의 가치와 잘 융화될 수 있을지 미지수이다.
한창 이슈가 되던 유럽난민사태로부터 시간이 많이 지난 현재, 난민을 받아들인 유럽 여러 나라들은 난민문제로 인해 사회적, 외교적 갈등이 여태 끊이지 않고 있으며, 갈수록 악화되어 이제는 반난민 성향의 정치권력이 반사 이득을 얻어 득세를 하는 시점까지 왔다. 심지어 난민수용 여부가 정우성이 언급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인정받는’ 기준으로 작동한 사례는 적어도 대한민국 대상으로는 전무하다.
2024년 7월에 유엔난민기구 홍보대사에서 물러났다.
2024년 11월 24일 미혼부가 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아이 엄마는 16세 연하의 모델 문가비로, 결혼은 하지 않기로 했지만 혼외자로 태어난 아들에 대한 책임은 지기로 했다고 한다.
정우성은 연관 검색어로 ‘정우성 실물’이라는 검색어가 뜰 정도로 실물을 봐야 그 진가가 보인다고들 한다. 흔히 장동건과 함께 후광이 비치는 극소수의 연예인으로 꼽히며 ‘연예인들의 연예인’이라는 수식어도 있다. 특히나 정우성은 외모도 물론 엄청나게 잘생겼지만 큰 키와 떡벌어진 상체, 길고 곧은 하체로 이루어진 몸에서 오는 아우라 때문에 실물이 정말 빛이 난다고. 우월한 외모뿐만 아니라 명랑하고 사려 깊은 성격으로 동료 연예인들의 평가가 매우 좋다. 정우성 본인도 다른 연예인들이 정우성의 활동에 자극을 받아 연예인을 꿈꾸며 연예인이 되었다는 얘기를 자주 들어서 알고 있으며, 그에 대한 정우성의 코멘트는 “그렇게 해서 스타가 됐으면, 나한테 뭐라도 해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정우성 때문에 데뷔한 연예인이 차고 넘친다. 정우성을 보고 꿈을 키운 연예인들이 엄청나게 많다. 한효주가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인터뷰할 때 정우성을 보자마자, “우와 연예인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한가인 또한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정우성을 본 적이 있는데, 그저 멍하니 정우성을 바라보고 있는 사진이 찍혔을 정도이며 심지어 바로 옆에 남편인 연정훈과 함께 있는 상태였다.
강동원 – 최고의 미남은 누구라 생각하냐는 질문에, 빈 형이 먼저 떠오른다. 정우성 선배와 고수, 그리고 장동건 선배도 빠질 수 없다.
공효진, 무릎팍도사에서 – 개인적인 취향상 우리나라 최고의 미남은 정우성, 최고의 미녀는 전지현이라 생각한다.
구본승, 강심장에서 – 데뷔 전 카페 알바를 할 때부터 연예인들이 정우성 구경을 왔었다. 데뷔 전에 나이트를 가면 당시 휴대폰이 없던 시절에 여자들이 나이트 마감 시간에 30명 이상 줄을 서서 꽃다발과 함께 전화번호가 적힌 쪽지를 주고 갔다. 정우성은 “인연이 있다면 다음 기회에”라는 말을 남기고 같이 차에 타서 뒤를 보면 여자들은 정우성의 뒷 모습을 계속해서 쳐다봤다.
권상우, 데뷔 때 인터뷰에서 – 연기자 되고 가장 기뻤던 순간은 사람들이 알아봐 주고 사인 부탁할 때, 그리고 꿈에도 그리던 정우성을 실제로 만났을 때라고 한다. 배우들은 존경하는 선배를 이야기할 때 흔히 연기 잘하는 고두심이나 김혜자 또는 안성기처럼 연륜이 쌓은 배우를 거론한다. 하지만 그는 젊은 층에게 가장 어필하고 있는 배우이자, 젊은 나이지만 독특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이유에서 배우 정우성을 존경한다고 한다. “그의 강한 느낌을 닮고 싶어요.” 연기력 외에도 자신만의 강한 느낌을 갖고 있다는 것도 충분히 존경하고 배울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어쨌든 <화산고> 시사회 때 아주 근접한 거리에서 그를 만났지만 그 카리스마에 압도당해 변죽 좋게 인사할 수가 없어, ‘나는 당신을 아는데 당신은 나를 모르니 어떻게 해’를 되뇌이며 그저 쳐다만 봤다면 애통해 했다.
김남길 – 유튜브 한 방송에서 정우성 앞에서면 설렌다고 한다. 목선, 콧날 등 설레이는 포인트가 많다고. 감독 데뷔작 보호자에도 출연한다. 3월 개봉.
김명민, 최화정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서 – 연예계에서 멋있고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연예인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명민은 정우성과 장동건을 보면 너무 부럽다. 실제로 보고 장동건과 정우성의 카리스마를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답했다.
김민경, 빠담빠담 제작 발표회에서 – 어릴 때부터 작품을 챙겨볼 정도로 진짜 우상이었다. 그런 나의 우상을 같은 작품에서 만나게 되고 함께 연기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 그래서 정말 가끔 물끄러미 바라만 보고 있을 때도 있다. 정우성 선배에게 누를 끼치지 않도록 정말 열심히 할 것이다. 같이 연기할 때 항상 오빠가 “내가 불편하겠지만 할 때만큼은 편해도 돼. 때려도 되고”라고 하면서 편하게 하라는데 그래도 불편하다. 노력하고 있다. 마음 편하게 해주시긴 하는데 정말 우상이었던 분과 연기하니까 그렇다.
김민준, 잡지 인터뷰에서 – 정우성 선배를 본 적이 있었는데 사람이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김승우, 상상플러스에서 – 정우성이 최고의 미남이다. 어느날 야구단 모임 때 정우성이 먼저 와서 담배를 피우고 앉아있었는데 정말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했다. 가까이에서 보면 더욱 실감이 난다. 장동건도 잘생겼지만 개인적으로 정우성 같은 얼굴을 더 좋아한다.
김시향, 데카론 홍보모델 당시 인터뷰에서 – 연예인 가운데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은 영화배우 정우성이다. 예전부터 팬으로서 정말 좋아했다. 나에게는 어떤 우상 같은 존재다. 지금도 무척 기대되는 배우다. (사귀자고 한다면?) 그건 아닌 것 같다. 평소 우상으로 생각했던 사람과 사랑을 나누는 사이로 발전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만약 사귄다면 싸우는 일도 있을 것이고 신비감도 없어질 것이다. 배우 정우성에 대한 팬으로서의 기억을 늘 간직하고 싶다. 첫사랑이 오랜 추억으로 간직되는 것처럼 환상을 저버리고 싶은 마음은 없다.
김인권 – 정우성을 실제로 보면 외모가 지존 급이다. 너무 잘생겨서 희망도 가질 수 없는 지점이더라. 과거 내 필모그래피를 나름대로 잘생긴 배우들과 많이 작업해서 내성이 생겼는데 정우성은 최고였다.
김정태, 여유만만, 라디오 스타에서 – 많은 톱스타들과 함께 열연했지만 정우성씨는 평생의 은인이다. 영화 똥개 촬영 중 너무 어려운 형편에 가족이 모두 길에 나앉아야 하는 상황이 생긴 적이 있었다. 30일까지 집을 빼라는 주인의 말이 있었는데 기간이 딱 일주일 남은 상황이었다. 집안의 가장으로서 배낭 하나 메고 서울로 내려와 찜질방에서 3박 4일간 지내면서 지인들에게 연락을 해봤지만 해결이 어려웠고 당시 고민 끝에 정우성에게 전화를 했다. 정우성은 “잠깐 생각한 시간을 달라”고 말한 뒤 다음날 바로 돈을 빌려줬다. 영화 한 편 같이 찍었다는 이유로 정말 말도 안되는 부탁을 들어주셔서 감사했다. 그 뒤로 자그만한 선물밖에 못했는데 이렇게 방송에서라도 감사를 표현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김혜수, 김혜수 플러스유 종영 당시에 –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는 정우성씨다. 무표정일 때는 섹시하고 웃을 때는 반항아 같은 면과 소년 같은 순수함이 공존한다.
남희석 – 그냥 길 가다가 뺨을 때려도 기분 좋을 정도로 잘생겼다.
디바(가수) 지니 – 이상형은 정우성, 실제로 본 적이 있었는데 키에 비해 다리는 길지는 않으셨는데 그게 흠이 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남자더라. 최근 인터뷰에서는 디자이너로 성공해 정우성과 결혼하려고 했는데 이지아와 사귀는 것에 실망했다고 한다.
려원 – 남자로 태어난다면 정우성씨처럼 태어나고 싶다.
류수영, YTN 뉴스 앤 이슈에서 – (정우성 닮은꼴 영화 시사회를 갔다가 엘리베이터에서 정우성 선배님을 만났다. 사람이 아닌 줄 알았다”라고 전했다. 민현은 “엘리베이터 안에 있던 사람 중 제일 빛났다로 데뷔했던 시절 이야기 중 실제로 정우성을 만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영화 시사회 때 한 번 뵌 적이 있다. 정말 잘 생기셨더라. 나랑 닮았는지는… 글쎄요 (웃음)을 지었다.
모델 지현정 – 기네스 맥주 촬영을 한 정우성과 화보 촬영을 한 정겨운 중에 이상형으로 정겨운을 꼽으며 정우성 씨는 다가갈 수 없는 비현실적인 벽이 느껴졌었다.
박중훈 – 정우성과 장동건은 할리우드에 보내야 한다.
박해일 – 박해일은 “정우성 선배는 선망의 대상이다. 사석에서 인사한 적이 있는데 굉장히 멋져서 눈을 똑바로 뜨지 못할 정도였다. 실제로도 선배 키가 엄청 커서 눈을 올려다봐야 했다”고 전했다.
박해진 – 영화 비트의 정우성에 대한 로망으로 배우라는 직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배용준, GQ코리아 인터뷰에서 – 정우성과 장동건을 보면 참 잘생겼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배용준은 이 인터뷰에서 지금 모습에서 바꾸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하며 “제 키도 크지만 솔직히 조금 더 컸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한도 끝도 없다. 어렵지만 앞으로 가는 길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백진희 – 남자 선배님으로는 정우성 선배님을 너무 좋아한다. 멋있었는데 ‘똥개’를 보고 연기력에 놀랐고 ‘내 머릿속에 지우개’를 보고 너무 좋아졌다. 최근에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도 너무 멋있게 봤다. 같이 연기하고 싶은데 함께 작품을 하게 되면 집중을 못할 것 같다.
사진가 강영호, 잡지 인터뷰에서 – 눈이 깊다. 내가 게이였다면 그 때문에 목숨을 바치지 않았을까라고 얘기했었다.
서강준 – 정우성 선배님을 뵌 적 있는데 정말 잘생기셨더라. 놀랄 정도였다.
설경구 – 전 정우성, 장동건이 브래드 피트나 톰 크루즈보다 잘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었다.
설경구 – (차)승재 형 덕에 ‘유령’에 참여하게 됐죠. 우성이를 만났어도 별로 관계는 없었어요. 다만 그때 우성이가 20대 중반이었는데 후광이 장난 아니었다는 기억은 있죠. 그때 난 우성이에게 말 걸 짬밥도 아니었어요. 나중에 승재 형 때문에 소속사도 들어가고, 영화 ‘박하사탕’이 잘 됐어요. 나도 좀 컸다고 매니저에게 “우성이에게 형이랑 술 한 잔 먹으면 안 되겠느냐”고 물어보라고 하고 만나게 됐죠. 우성이가 마침 “정말 영화 잘 봤고 시작부터 울었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둘 다 술 먹기 전에는 말이 없는데 그때 술 어마어마하게 먹었어요. 많이 얘기도 했고요. 그러면서 언젠가 작품 하자고 했는데 이번이 된 거예요.
성시경, 라디오에서 – 정우성 씨와 자리를 같이 한 적 있는데 내가 이런 사람 옆에 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의 외모였다.
성유리 –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 촬영 당시 인터뷰’ 이상형은 영화 배우 정우성 같은 남자. 같은 작품에 상대역으로 출연하게 된다면 떨려서 연기를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학창 시절이나 지금이나 그를 우상이라고 했다.
소유진, 김용만 신동엽의 즐겨찾기에서 – 너무 팬이었던 정우성에게 “오빠 너무 좋아해요”라고 말을 해보고 싶었는데 얼마 전에 모임 자리에 정우성이 와서 마주치게 되었다. 정우성이 어깨동무를 해주고 같이 사진을 찍는데 앞에 사람들이 너무 지나다녀서 오랫동안 어깨동무를 하고 있어서 좋았다.
소이현, 중천 촬영 후 신문 인터뷰에서 – 영화 속뿐 아니라 실제로도 소이현은 정우성의 열혈팬이다. 중학교 시절 정우성 주연의 ‘비트’를 열 번도 넘게 봤을 정도다. 이번에 영화 찍으면서 (정우성) 오빠를 처음 만났어요. 보고만 있어도 좋았죠. 오빠를 향해 검을 휘두르는 장면이 있었는데, 행여 오빠가 다칠까 봐 굉장히 긴장했죠. 오빠가 다치느니 제가 다치죠.(웃음) 그래도 액션 영화 경험이 많은 오빠가 자상하게 가르쳐줘서 무리없이 촬영을 마쳤어요.
솔비, SBS 대결 8대 1에서 – (스캔들 나고 싶은 연예인에 대한 질문에) 정우성 씨요. 우연한 기회에 통화를 한 적도 있었는데 “정우성씨 팬이에요 제 이상형이에요”라고 말하자 정우성 씨는 그냥 웃기만 했었다.
송승헌 – 형의 카리스마를 닮고 싶습니다.
신동엽 – 정우성을 실제로 보고 심장이 멈출 뻔했다.
안상원 – 사람과 얘기를 할 때는 눈을 마주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해서 정우성 씨와 얘기할 때도 눈을 마주쳤는데 너무 잘생겨서 눈이 부셨다. 정우성 씨와 악수도 하고 얘기도 나누게 돼 너무 기쁘다.(무슈제이 GSL 우승 후 정우성에게 직접 시상받은 후 인터뷰)
엄지원, 힐링캠프에서 – 똥개 오디션 당시, 오디션장에 갔다가 사람에게서 빛이 나는 것을 보았는데 그게 당시 심사를 하러 온 정우성이었다. 그때 이전이나 이후에도 사람에게서 후광이 비치는 느낌은 정우성이 유일했다.
원빈 – 아레나옴므 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신비주의 및 비현실적인 외모 관련 질문에 “무슨 소리, 비현실적으로 잘생긴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정우성 선배, 장동건 선배 등 모두 그렇잖나. 솔직히 그 분들의 기사가 더 없는 것 같다.”
유승호,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 키도 정말 크시고 몸매도 좋으시고, 몰아주시는 것 아닌가. 그때 처음 불공평하다고 느꼈다.
유오성, 이홍렬쇼에서 – 남자의 외모 잘생긴 것에 대한 부러움은 없는 편인데 정우성을 비트 촬영 당시에 보고 정말 완벽한 인간이라고 생각했었다. 실제로 목욕탕에서도 완벽했다.
이미연, 무릎팍도사에서 – 정우성이 우리나라 배우 중 가장 잘생겼다 생각한다.
이범수, 밤이면 밤마다에서 – ‘태양은 없다’를 찍을 당시 조연들은 식당에 일찍 가서 주문을 해도 늦게 온 감독님과 주연 배우들이 음식을 먼저 먹는 게 일반적이었다. 그래서 음식을 항상 나중에 먹을 수밖에 없었는데 전체적인 상황을 꿰뚫고 엽렵하게 단역들을 먼저 챙겨주던 배우가 정우성이었다. 톱스타는 다르다 느꼈고 아직도 고마운 기억으로 남아있다.
이소라, 공감토크쇼 놀러와에서 – 내가 고소영을 이길 유일한 방법은 정우성과 사귀는 것뿐이라 생각해 만남을 주선하려고 했으나 실패했었다.
이장우, 신문 인터뷰, 연예가중계에서 – 작년부터 한 달에 한 번은 아무리 바빠도 영화 비트를 꼭 챙겨 본다. 정우성 선배님이 제 롤모델이에요. 비트를 찍을 당시 정우성 선배가 24살이었죠. 제가 24살 때 그 영화를 보면서 “내가 지금 영화를 찍는다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봤는데 자신이 없더라고요. 힘 있고 깊이 있는 역할을 멋지게 소화해 낸 정우성 선배의 연기를 이기려고 늘 노력 중이에요. 실제로 본 적이 있지만 꿈에 그리던 사람을 보니까 자신이 없어져서 피했어요. 그런데 역시 멋있으셨어요.
이정재, 한밤의 TV연예에서 – 정우성 실제로 보고 정말 멋지게 생겼다는 감탄이 들었다.
이진욱,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인터뷰에서 – 본인이 가장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에 “정우성, 조인성, 현빈, 강동원, 원빈이라고 답했다.
이태란,’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 – “어렸을 때부터 팬으로 좋아하던 배우가 있다”며 정우성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최근 영화 ‘호우시절’ 을 봤는데 그분과 연기를 하면 사랑이 저절로 표현될 것 같다. 우연히 백화점에서 정우성씨를 봤다. 후광이 있었다. 정우성이라면 배신을 해도 복수하지 않겠다.
이하늬, 9일간스포츠 취중 토크에서 – (이상형 질문에) “김태희가 중국 헝디엔에서 영화 ‘중천’을 찍을 당시 통화할 때마다 ‘우성 님은 지금 뭐하냐’고 물어봤다”며 웃었다. 농담삼아 “언니, 나 우성님 보러 중국 갈까봐”라고 떠봤다가 김태희의 핀잔만 잔뜩 들었다고 말했다. “중학교 다닐 때부터 좋아하던 연기자였어요. ‘비트’ 멋있잖아요. 믿음직스럽고. 어떤 상황이든 내 편이 돼 줄 것 같아서 한때 열병을 꽤 앓았죠.
장동건,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 (장동건이 생각하는 최고의 미남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정우성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한다.
재희 – 자신의 외모의 만족하냐는 질문에 “썩 맘에 들지 않아요. 너무 멋있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특히 뭐 장동건 선배나 정우성 선배 한 번 보고 오면은 거울 보기 싫어요.”
전혜빈, 김용만, 신동엽의 즐겨찾기에서 –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인터넷에서 정우성 씨의 직찍 사진을 보고 충격을 먹었다. 사람이 아닌 것 같았다.
정윤기, 해피투게더에서 – 정우성과 차승원이 연예계에서 최고의 옷 맵시를 자랑한다고 생각한다. 정우성씨는 촬영을 할 때면 스태프들을 하나하나 챙기고 신경 써주는 매너와 인품을 가지고 있다. 연예계 최고의 신사라고 생각한다.
조인성 – 연예계 데뷔 전에 아스팔트 사나이를 보고 정우성처럼 되고 싶다는 꿈을 키웠다. 당시는 우성이 형의 멋진 모습 자체에 대한 동경심이었고 지금은 사람 자체로 존경한다.
주지훈 – 드라마 궁 출연 당시 최고의 꽃미남이라고 생각하는 스타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정우성 씨요, 아직도 좋아하고요, 처음 나왔을 때부터 완전히 빠져있었죠. 비주얼적인 면이 갖고 있는 것 자체가 청춘 아이콘의 느낌이고, 어릴 때는 더욱 열광했죠.”
진경 – 정우성씨는 정말 잘 생기셨다. 제가 이때까지 봤던 배우들 중에서 가장 영화배우 같은 느낌이다. 실제로 후광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리딩 후 회식 때 정우성 씨가 구석에 앉아 있었는데 거기서도 혼자 영화를 찍으시더라. 존재 자체가 영화였다. 훌륭하다”
채정안 – 압구정에 있는 백화점(갤러리아로 추정)에서 쇼핑을 하던 중 한 사람 주변에서 빛이 나고 인파 중에 한 사람만이 보였는데 그게 정우성씨였다. 그 아우라가 너무 대단해서 인사도 못했다. 나중에 알았는데 옆에 구본승씨도 있었다고 하더라.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스테파니, 맥심 인터뷰에서 – 자주 가는 미용실에 정우성 선배님이 있었는데 그 카리스마에 압도 당해 말도 못 걸었어요. 원래 그런 성격은 아닌데 남자를 보고 그런 느낌은 처음이었다고 한다.
최시원, 신문 인터뷰, 강심장에서 – (아테나 출연 당시 정우성에 비해서도 밀리지 않는다는 시청자 의견이 많다는 질문에) 전혀 아닙니다. 전설적인 미남과의 비교될 수 있는 것만으로 영광입니다. (강심장에서 나를 꿇게 만든 그분이라는 주제로) 선배님과 비교하면 저는 그냥 아기 화보입니다. 베이비 카달로그. 작년에 아테나라는 작품을 선배님과 함께 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눈매가 워낙 부리부리하셔서 쳐다보시면 긴장을 많이 했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와인을 드시던 선배가 부르셔서 촬영 초반에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서 간 자리에 아니나 다를까 미켈란젤로 동상 같은 실루엣이 서 있었다. 선배님은 사용하는 단어나 표현도 아름다우신데 제가 와인을 마시다 “형님은 이태리랑 참 잘 어울리시네요”라고 하니 “이태리처럼 역사와 유서가 깊고 멋진 나라랑 내가 잘 어울린다고 시원이가 얘기해주니 행복하네”라고 하셨다. 속으로 정말 대박이라고 감탄했었다.
최진혁 – 가끔 썰렁한 농담을 할 때는 동네 바보형 같은 친근한 모습이 있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 특히 여자들은 형이 너무 연예인 같으니까 말도 잘 못 걸더라.”
케이윌 – 홍콩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앞에 정우성이 지나갔다. (나도 모르게) “우와 정우성이다”라고 바라봤다.
타블로, 세바퀴에서 – 헬스장에서 정우성 씨를 본 적이 있는데 머리를 말리시며 에픽하이 가사가 좋다고 하셔서 무안했다. 같이 거울을 보는데 왠지 모를 초라함 때문에 미쓰라와 그 이후로 그 헬스장을 간 적이 없다.
토니 안, 야심만만에서 – 성 정체성을 의심한 적이 딱 한 번 있다. 남자 보고 뒤돌아서 계속 본 적은 태어나서 한 번도 없었는데 세 번 정도 계속 뒤돌아서 쳐다본 적이 있다. 정우성 선배님을 봤을 때였다.
한지민 – ‘비트’를 본 이후로 항상 정우성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었다.
한채아, 스타 골든벨에서 – 김제동씨랑 같이 MC를 할 때 첫방송인데도 너무 떨지 않는다고 술 먹고 왔냐는 소리를 했을 정도로 안 떠는데, 정우성 선배와 의류 화보 촬영을 할 때는 전날 한숨도 못 자고 촬영 내내 떨었다.
한효주 – 상대했던 남자배우 중 최고의 미남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선배님이 촬영장에 걸어오시는 걸 보고 “우와 영화배우다”라고 외칠 정도였다.”
현빈, 데뷔 때 인터뷰에서 – 현빈은 “정우성씨는 나의 우상이다. 그의 이미지는 국내에 단 하나밖에 없다. 중학교 다닐 때부터 영화 <비트>를 보고 그의 매력에 푹 빠졌다. 무엇을 하든지 우울함과 고독한 색채가 느껴진다”며 “누군가를 자주 보고 자주 생각하면 그 사람처럼 된다더라”고 웃었다. 그의 방은 정우성 포스터, 사진 등으로 도배질돼 있다. 정우성 광팬인 것. <비트>는 이미 30번 이상 봤다. 영화 속에서 귀신이 찍힌 모습도 찾아냈을 정도다. 혼자 거울을 보며 정우성의 눈빛과 발음을 따라해보기도 한다. 내 머릿속의 지우개 VIP 시사회 이후에는 정우성의 연기를 보고 난 후 많은 감명을 받아 한동안 가슴이 멍해짐을 느꼈다고도 한다.
환희, 잡지 인터뷰에서 –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숙소에는 정우성의 영화 포스터와 사진으로 도배가 되어있다. 환희가 정우성의 광팬이기 때문이다.
황인영, 신문 인터뷰에서 – 사실 전 고등학교 때부터 정우성씨 팬이었어요. 그래서 데뷔 후 정우성씨와 한 번이라도 연기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정우성씨는 배우로서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는 것 같아요.
황민현, 정오의 희망곡에서 – 영화 시사회를 갔다가 엘리베이터에서 정우성 선배님을 만났다. 사람이 아닌 줄 알았다, 엘리베이터 안에 있던 사람 중 제일 빛났다.
데뷔 초에는 잘생겼다는 칭찬에 “어우, 부끄럽습니다.”하며 겸손을 떨었지만 현재는 반응이 완전히 달라졌다. 인터뷰나 행사 등에서 “나는 잘생겼다”라는 말을 망설임 없이 하며 당당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유쾌함을 선사. 무한도전에서는 “예, 잘생겼죠.”라고 대답하며 즐긴다고 했다. 사석에서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말을 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익살스럽게 잘생김을 자랑하는 캐릭터를 만들려는 모습으로도 볼 수 있다.
스스로 잘생겼다고 생각해본 경험이 없다고 말하거나 본인은 잘생기지 않았다고 말하는 미남 연예인들은 많지만, 이들과 달리 정우성은 스스로 잘생겼다고 자처하는 몇 안 되는 미남 연예인 중 잘생김을 뽐내는 이미지가 대중에게 제대로 박힌 유일무이한 사례다. 이 문서 전체에 걸쳐 쓰였듯 그 잘생김과 아우라에 대한 절대적인 찬사가 있고 20년 넘게 탑스타에 위치해 있던 위상이 있기에 대중이 스스럼 없이 받아들이고 인정한다. 게다가 이런 면모가 오히려 정우성의 신비주의를 적절하게 줄이고 대중들에게 유쾌하고 친숙한 이미지로 자리를 잡게 하고 있다.
잘생김을 뽐낸 와중에 가장 유명한 발언이 “짜릿해. 늘 새로워. 잘생긴 게 최고야.”다. 실제 이렇게 한 문장으로 말한건 아니다.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인터뷰 답변이 되었고 정우성이 참여하는 인터뷰, 행사에선 반드시 외모 칭찬과 자화자찬에 대한 부분이 있다. 인터넷 포털에도 검색하면 쉽게 찾아볼수 있다. 기사
2016년 1월 2일 연예가 중계에서는 자신의 잘생김에 반기를 들면 쿠데타 수준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9월에는 영화 아수라 무비토크에서 또 한번 자뻑 발언을 하면서 기자단까지 초토화를 시켰다. (진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는데 다들 잘생겼다는 소리만 하시네요) “그럴 줄 알았어요. 내 얘기가 안 들릴 거야.” 15분 43초부터.
짜릿해. 늘 새로워. 잘생긴 게 최고야.
2014년 6월 28일 1529회 연예가 중계에서 “잘생겼다는 말 지겹다?”라는 질문에 대해 “좋아요~ 짜릿해! 늘 새로워~!”라고 답하고 “잘생겼다는 말보다 연기 잘한다는 말이 좋다?”라는 질문에 대해 “아니요~ 잘생긴 게 최고야~! 연기 그까짓 거 대충하면 돼애~”라고 장난스럽게 대답. 저 문답 중 “짜릿해, 늘 새로워, 잘생긴 게 최고야” 부분만 따와서 정우성의 잘생김을 자랑하는 대표 문구이자 필수요소가 됐다. 이걸로 패러디를 할때 “짜릿해, 늘 새로워, XXX이(가) 최고야”라는 용법으로 쓰인다.
내가 잘생긴건 이미 온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죠. 그것에 반기를 들면 쿠데타 수준이에요.
아수라 영화 인터뷰에서 자만하고 히죽대는 표정과 함께 “내가 잘생긴 건 이미 온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죠. 그것에 반기를 들면 쿠데타 수준이에요”라고 자뻑 발언을 말하면서 폭소를 유발했다. 여기서 나온 ‘짜릿해’를 요한 일렉트릭 바흐(요일바)가 자신의 곡에서 써먹었다.
외모… 그냥 타고난 것 같아요. 아무리 관리를 해봐야 소용없어요. 타고난 건 못 이겨요. – 리포터가 정우성에게 외모 비결을 묻자
자세히 생각하니까 없네요. 장동건, 정우성이 최고죠. – 리포터가 후배 배우 중 누가 잘생겼냐는 질문에
2012년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리포터가 외모 비결을 묻자 그냥 타고난 거라며 타고난 건 못 이긴다는 말을 하고 후배 배우 중에서 누가 잘생긴 것 같냐고 묻자 자세히 생각을 하니까 없는 것 같다면서 장동건과 자신이 최고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나의 미모를 카메라가 못 담기는 해요.
2015년 6월 21일 780회 ‘섹션TV 연예통신’ 인터뷰 정우성이 ‘셀카 바보’인 약점을 화제로 꺼내 리포터가 왜 셀카를 못찍냐고 면박을 줬고 정우성은 셀카를 찍는걸 좋아하지 않고 얼짱 각도를 찾는게 부끄러워서 재빨리 사진을 찍느라 그렇다고 답했으며 이에 리포터가 “너무 잘생기셔서 일부러 못생기게 찍으시는…?”이라고 묻자 “그렇긴 그래요. 나의 미모를 카메라가 못담기는 해요.”라고 답했다.
없어요.
2016년 9월 24일 499회 무한도전 ‘신들의 전쟁’에 아수라 출연 배우들과 함께 참여. 게임 전 유재석과의 토크 중 박명수가 난입해 “나 정우성 씨에게 궁금한 게 있어. 잘생겨서도… 안 좋은 점이 있을 거 아니예요?” 라고 질문이 끝나기 무섭게 “없어요”라고 칼답변한 것.
이 토크에서 유재석: “본인 잘생긴 거 알죠?” / 정우성: “네.”
이 문답 후 유재석이 1990년대 상황극 인터뷰를 함. 유재석: “(1990년대입니다) 우리 정우성 씨를 만납니다. 우리 조각미남… 잘생긴거 아시죠?” / 정우성: “아우⋯ 부끄럽습니다.” 영상
얼굴천재 정우성입니다.
더 킹 개봉 시. 2017년 1월 21일 1655회 KBS2 ‘연예가중계’ 인터뷰에 조인성과 함께 출연. 처음 인사말이 저거였다.
저요.
1655회 ‘연예가중계’ 인터뷰. “(조인성과 자신 중에) 누가 더 잘생겼다고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에 숨도 안 쉬고 대답. 이 문답 이전 “정우성이 생각하는 조인성의 외모는 어떻습니까?”라는 질문에 “농담으로 얼굴 잘생겼다고 하는데 얼마나 정우성스럽냐, 조인성스럽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넘볼수 없는 그런 조인성의 외모인 거죠.”라며 조인성의 외모칭찬을 하고 저 대답을 했다.
과소비 좀 하는 거죠.
1655회 ‘연예가중계’ 인터뷰. 영화에 나온 군무 얘기 중에 정우성이 먼저 우리 얼굴 CG로 합성해서 댄스 장면 만들면 재미겠다며 조인성과 함께 뚱한 무표정으로 머리를 흔들어 리듬을 탐. 이에 리포터가 “잘생긴 얼굴 왜 이렇게 쓰세요?”라고 묻고 그에 답했다.
예. 잘생긴 거 알아요. 조용.
2017년 12월 2일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관객들이 “잘생겼어요!!!”라고 외치자 그에 대한 대답. 여담으로 이때 정우성에게 수상을 받은 그룹은 바로 엑소.
어제도 잘생겼고⋯ 내일도 잘생길 예정이고⋯ 일기예보로 따지면 변하지 않는 일기예보.
강철비 개봉에 맞춰 2017년 12월 15일 방영된 KBS2 연예가중계의 ‘게릴라 데이트’에서 리포터의 “오늘 잘생겼다는 소리를 500번 넘게 들은것 같습니다. 오늘도 잘생기셨고…”라는 멘트를 받아서 대답함.
써도 써도 이게 안 줄어.
2017년 12월 15일 ‘연예가중계’의 ‘게릴라 데이트’에서 리포터의 “얼굴은 충분히 과소비를 하셨고…” 멘트를 받아 한번 한숨을 쉬고 대답함.
얼마나 눈이 부셨겠어요. 빛으로 기억하겠죠.
2019년 1월 11일 연예가중계의 인터뷰. 증인에 함께 출연한 김향기가 어린 시절 정우성과 CF에 함께 출연한 경험이 있는데 이를 두고 당시의 기억에 대해 질문하자. 링크
21세기 대한민국 CF 사상 손에 꼽히는 역대급 레전드 광고였던 2% 부족할 때의 “널 만나고부터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 “가! 가란 말이야!”라는 대사와 낙엽을 집어던지는 장면의 음료수 광고 주인공이 바로 정우성이다. 상대 모델은 중국의 톱스타 장쯔이. 감독은 차은택. 광고 카피는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2% 부족할 때.” 이 광고는 거의 10년도 넘게 패러디되었을 정도로 최고의 임팩트를 자랑한다. 의외로 조성모 출연의 초록매실 광고보다 몸값이 높았다고 한다. 시간이 흘러 2017년 4월부터 위메프 CF에서 이 광고 카피가 다시 패러디가 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이 대사의 원조였던 정우성이 직접 나왔다!
경기상업고등학교를 중퇴한 후 검정고시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최종 학력은 중졸이다. 이 때문에 병역도 면제되었다.
한때 소속사 후배였던 이상엽과 아테나에서 만났던 최시원이 종종 정우성의 성대모사를 하는 편이다. 이상은 눈 감고 들으면 몰라볼 정도로 비슷하다.
무릎팍도사에서 데뷔 초창기부터 상대 역을 맡아 왔던 고소영에게 마음이 있었다는 걸 비치기도 했다. 고소영과 사귀는 줄 알고 있었던 정우성의 어머니가 장동건과 고소영이 결혼할 때 매우 아쉬움을 비치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윤종신이 자신을 닮았다는 얘기를 방송에서 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자 헛웃음을 지으면서 말을 잇지 않았고, 이에 강호동이 윤종신에게 보내는 영상메시지를 해달라고 주문하자, ‘부탁입니다. 앞으로 그러지 말아주세요’라고 하였다. 웃으면서 말하긴 했지만 진짜로 많이 싫어한거 같다.
태양은 없다에서 만난 이정재와 연예계에서 알아주는 절친이며, 같이 패션 사업도 하고 CF에도 출연하고 술도 마시는 인생의 동반자같은 사이. 재밌는 건 둘은 그렇게 친한데도 아직까지 말을 놓지 않고 있다고 한다. 정우성은 사회 생활에서 만난 친구라 존중 차원에서 존댓말을 쓴다고 한다. 이정재도 어색하지 않고 편하다고 이야기했다. 존댓말을 하면서 서로 존중하는 버릇이 생겨 싸울 일이 거의 없다고 한다. 그래서인지는 불명이지만 2021년 10월 25일 구글에 등록된 정우성의 프로필에 이정재가 정우성의 배우자로 기재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구글이 위키백과 정보를 잘못 인용하면서 발생된 오류로 추정되며, 현재는 수정되어 프로필에서 배우자 항목 자체가 삭제된 상태라고. #
이정재와 같은 18세대 고급빌라 라테라스에 사는 이웃사촌이다. 둘 다 미혼이다.
이지아와 2011년 공개 열애하다가 서태지와 이지아의 이혼 소송 파동으로 헤어지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이지아/논란 및 사건 사고 참조.
큰 키에 기럭지도 좋은 데다 본인도 운동 신경이 꽤 좋은지, 남자 배우들 중 액션으로는 탑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 말에 타면서 레버액션 장총을 360도 돌려 장전하는 씬은 백미. 다들 실제로는 못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총기팀장이 시키자마자 한 번에 성공했다고. 스텝들이 이거 따라하다가 옷 많이 찢어먹었다는 후문이 있다. 그리고 이 액션과 함께 말을 타고 역주행을 하기도 하는 등 놈놈놈 한 작품에서 생사의 갈림길을 여러번 느꼈다고 한다. 2013년 영화 감시자들 홍보차 런닝맨에 출연했을 때도 그야말로 날아다니다시피 했다.
오우삼 감독의 영화 검우강호에서 남주인공 역을 맡았는데, 인상은 참 좋았지만 작품의 플롯 자체가 아내 역으로 나온 양자경에게 눌리는 구도였다.
대표적인 탈모 연예인이다. 데뷔 시절인 20대초부터 M자 탈모가 심했다. M자인데다가 좌우 탈모 상태가 비대칭이기까지 했다. 젊은 시절 심한 M자 탈모 때문에 지금과 달리 거의 앞머리를 내리는 헤어스타일을 고수했다. 하지만 앞머리 사이로 갈라지는 M자를 숨기기는 어려웠다. 나이가 20대 중반으로 가면서 탈모가 더 심해졌는데, 가끔 앞머리를 올린 사진을 보면 M자가 심하게 빠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1998년 개봉한 유령에서 군인 신분상 어쩔 수 없이 짧은 머리를 올리고 나왔는데, 심각한 머리 상태가 여지없이 드러나고 말았고 팬들은 깊은 충격에 빠졌다. 그러고 얼마 후 결국 모발 이식 수술을 받았다. 모발 이식 경과는 매우 훌륭하다. 당시에는 국내 모발이식 기술이 발전 단계에 있었기 때문에 모발이식 실패 사례가 매우 많았고, 많은 탈모인들이 비용적인 문제보다 실패의 위험성 때문에 수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다. 정우성의 모발이식 성공은 당시 탈모 사이트에서 많은 탈모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이후에도 몇 차례에 걸쳐 모발 이식을 받은 듯 하다. 모발이식 수술을 받고 나서는 머리를 넘기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연출에 관심과 의욕이 있어서 god의 뮤직비디오를 여러 편 감독하기도 했었고, 알게 모르게 단편 영화들도 제작하기도 한다.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에는 배우로서가 아닌 단편영화 심사위원으로 영화제에 다른 나라 감독들과 같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의 말에 따르면 올해부터 좀 더 의욕적으로 해보려 한다고. 그러던 중 2013년 출시된 갤럭시 S4N 런칭 마케팅의 일환으로 다른 3명의 감독 겸 배우들과 갤럭시 폰을 이용한 단편영화 제작에 참여했다. 배우 출신답지 않은 매끄러운 연출력이 있다는 평이다.
‘세가지 색 – 삼생 Three Charmed Lives'(2014)이라는 옴니버스 영화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죽여 달라는 제안을 뿌리치려는 킬러의 이야기인 ‘킬러 앞에 노인 The Killer Behind, The Old Man’을 감독을 맡아 연출하기도 했다. 이 영화는 부천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예고편
일본의 외화 더빙에서 성우 미키 신이치로가 주로 전담한다.
2014년 9월 3일 방송된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윤민수가 방송 녹화날부터 불과 며칠 전에 고기집에서 정우성을 만났던 일화를 언급했다. 정우성을 사석에서 본 건 그때가 처음이었는데, 정우성이 윤민수 일행의 밥값까지 다 계산하고 갔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다 계산한 게 아니라 16,000원을 남기고 계산했다고. 대다수 네티즌들은 윤민수가 이후에 추가로 주문했던 걸 착각한 게 아니냐고 추측했었는데, 이후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일화에 대한 내용이 나오자 정우성은 “그냥 재밌지 않나. 초면에 (밥값을) 다 내주면 안 된다.”며 일부러 16,000원을 남겼다고 말했다.
2015년 6월 2일 남수단 난민 관련해서 SBS 나이트라인 초대석에 출연하여 난민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인터뷰했다. 인터뷰 영상
일본의 인기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를 언급할 때 보통 ‘일본의 정우성’이라고 언론에서 언급되곤 한다. 각 나라 연예계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와 외모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흡사하다. 사실 정우성의 2~30대 시절 까지만 해도 서로 연결시키는 것이 약간 억지인 느낌이 있었으나 40대가 넘어서자 이 두 배우의 외모가 꽤 비슷하다. 특히 2013년에 제작된 갈릴레오 시즌 2에서 마사하루의 모습에서 현재 정우성의 얼굴이 자주 보인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키가 182cm였고 중학생 때는 184cm까지 자랐다고 한다. 키가 너무 큰 게 싫어서 구부정거리며 다녔으며, 너무 키가 크니까 배우하기에는 어렵다는 얘기까지 들었다고. 참고로 현재 신장은 186cm로 초등학생 6학년 때 182cm였던 것에 비하면 한참 작지만 오히려 딱 이상적인 키에 멈춰서 신의 한 수가 되었다.
2016년 1월 7일 JTBC 뉴스룸의 목요 문화초대석에 인터뷰이로 나와 손석희에게 “잘 생기셨네요”라고 마무리 인사를 지었다. 이에 손 사장은 몇 초간 풉 터진 뒤 “거기에 대한 답변은 안 드리는 걸로 하겠습니다”라며 자뻑 시전.
2016년 5월 16일 비정상회담에 출연하여 세계 난민 문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였다.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서 난민 문제에 대해 무지하거나 무관심한 사람에게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 어렵다는 본인의 경험이 담긴 토론 주제를 선정하였다. 이후 난민에 속하는 로힝야를 주제로 2017년 12월 14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2016년 무한도전 신들의 전쟁에서도 출연했는데, 매우 뛰어난 예능감을 보여주는 것을 시작으로, 사전 게임인 의자뺏기에서 우승하였다. 이후 본게임인 병정 게임에서는 가장 중요한 킹 역할을 맡으며 여러 활약을 했으나 끝내 패했다.
스누퍼의 멤버 최성혁은 정우성의 이름을 본떠서 예명을 우성으로 했다. 실제로 정우성을 좋아해서 그렇게 했다고 한다.
김성수 감독의 페르소나다. 서로의 커리어를 논할 때 절대 빼먹을 수 없는 인물이다. 그와 함께 한 영화가 무려 5편인데, 전술했듯이 그의 전성기를 열어준 비트, 태양은 없다, 비록 망하긴 했지만 4년동안 동고동락하면서 찍은 무사, 폭망해 버린 중천, 그리고 아수라와 가장 최근의 서울의 봄이 있다. 정우성이라는 배우의 이미지를 100% 제대로 써먹을 줄 아는 감독이라고 한다.
송강호, 김혜수, 박명수 등과 함께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갔다. 뉴스타파 영상을 보면 본인도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간 것을 전혀 몰랐으며, 어느 시대에나 기득권에 무언가를 요구하고 저항하면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가며 그것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간 이유는 부림사건과 관련된 영화 변호인의 제작을 지원해서라고 한다. 출처 제작 당시 정우성은 단순한 지원뿐만 아니라 직접 출연 또한 희망했지만 이는 불발되었다. 감독의 발언에 따르면 본래 영화에는 문재인이 영화 말미에 등장하는 것을 시나리오에서 검토했으나 실화의 색채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삭제했단다. 이에 대해선 문재인 역을 정우성이 맡았다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워하는 대중들의 반응이 많았다.
2016년 제37회 청룡영화상의 축하공연에서 마마무의 문별에게 대시 아닌 대시(?)를 받았다. 문별이 마마무의 노래 ‘데칼코마니’의 가사 일부를 정우성이 출연한 내 머리속의 지우개의 명대사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에서 채용한 대사인 “정우성, 내가 원샷하면 나랑 사귈래?”로 개사해 부른 것이다. 이에 방청석은 난리가 났다. 그리고 정우성 본인도 꽤나 마음에 들었는지 활짝 웃는 표정이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출처
2016년 절친인 배우 이정재와 함께 배우 매니지먼트사인 아티스트 컴퍼니를 설립했다. 그래서 회사 대표 역할도 했다. 2017년 12월에 대표직을 김병선 전 스타케이 엔터테인먼트 대표에 넘겼다.
2017년 12월 20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서 출연해 지난 8월 로힝야족 난민촌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면서 국가와 사회에 관련된 현안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정치적 발언이라는 프레임으로 이를 자제하려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민의 관심이 바람직한 국가와 정치인을 만든다.”고 말했다. 같은 날 KBS1 4시 뉴스집중에도 출연했는데, “특별히 근래 들어서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들이 있나요?”라는 앵커의 질문에 “KBS 정상화요.”라는 대답을 남겼다. 다음 날에 KBS 새노조의 파업을 지지하는 응원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다.
2018년 그날, 바다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제작 당시 김어준은 당연히 정우성을 내레이션으로 생각했는데, 소속사에 문의 결과 엄청나게 비쌌다고 한다. 그래서 고민하던 중 김어준답게 그냥 찔러나 보자는 식으로 정우성과 통화를 했고, “이러이러한 영화를 만들건데, 내레이션으로 해달라. 그런데, 우린 제작비가 거의 없어서 많이는 못준다”라고 했는데 정우성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제가 하겠습니다”하고 말하고 끊었다고 한다.
2019년 6월 20일, 그동안 난민 보호 활동을 하며 만난 이들의 이야기와 난민 문제에 대한 생각을 담은 책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 을 출간했다. 이 책과 관련해서 2019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주제 강연과 사인회도 있었다.
하츠 오브 아이언 4의 모드인 The Road to 56에서 민주주의 몽골의 지도자로 등장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주지훈이 밝히길 집에 음식을 잘 안 챙겨놓고 사는 편이라고 한다. 집에 놀러온 지인에게도 그냥 술만 내놓는다는 모양이다. 그래서 정우성 집에 놀러가서 술을 마시려면 음식을 지참해서 가져가야 한다고 한다.
영화 새드무비 촬영 당시 9살 여진구에게 떡볶이를 먹여주는 영상이 있다.
배우 황정민과 아수라, 헌트, 서울의 봄 등 세 작품을 같이 했는데, 그래서인지 평소에는 굉장히 친하지만 정작 세 작품에서 서로 치고박고 싸우는, 사이가 나쁜 캐릭터들로만 등장한다(…) 황정민도 정우성의 절친 사이인 이정재와는 신세계에서 의형제 사이로 나왔고, 아수라에서 천하의 김차인을 맡은 곽도원도 정우성과는 강철비에서 절친 사이로 나온 것을 감안하면 정말 캐릭터로는 연이 안 좋다… 그래서 이정재처럼 황정민과 아군으로 나오는 작품이 나오길 바라는 두 배우의 팬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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